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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A와 팀원B가 있다고 치자.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A가 말을 하면 B는 적당한 추임새를 넣는다.
B가 하는 보고나 발표라면 B가 말을 하고 A는 적당한 추임새를 넣는다.
이상적인 대화라면 총 10번의 정보교환 중 A와 B의 비중은 50:50이다.
현실적으로는 8:2 ~ 6:4 정도도 괜찮은 비율이다.
어떠한 경우이든 A만 말을 하고 B는 듣는 시간이 한계점을 넘어 짜증이 나고 힘든 시간이 된 이후에 A의 말은 망언이다. 말의 목적과 임계 시간을 넘은 말은 폭력이고 망언이다.
지시이란 A의 10마디 말에 B의 2-3번의 적당한 추임새로 구성된다.
그 추임새는 A의 말에 대한 확인/재반복/되새김질이어야 한다. 이것을 보통 소통이라고 한다.
(어느 신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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