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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필립 볼 시리즈

비즈붓다 2020. 6. 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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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어쩌다 보니 한 사람이 저술한 책이 많이 모이는 경우가 있다.

 

대중 과학 저술가 중 가장 좋아하는 축에 드는 필립 볼...

과학저술가로 20여년 동안 '네이처'지에서 물리, 화학분야 편집자와 편집고문을 했다고 한다.

 

최초의 만남은 '화학의 시대'였다. .

고등학교 때 뭔 소리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외워서 시험을 받던 기억 밖에 없는 화학...

선생님의 얼굴만 기억나는 과목..

 

직장생활 하면서 대중과학서를 다시 읽게 되었다.

시작은 문과적 비중 사고를 이과적 비중으로 좀 채워 볼까하는 생각에서 였다.

너무 너무 좋았던 것은 대중과학서는 교과서가 없어서 내 마음대로 읽어도 된다는 것...

+ 천천히 읽으면 이해가 된다는 점

+ 다 안 읽었다고 누가 벌 안주고, 다 읽은 후 누가 시험 안본다는 것....

 

그 당시 필립 볼과의 첫 경험은....

 

물론 자기 밥벌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탁월하게 글을 쓰는 사람이 있나" 감탄스러웠다..

 

 

이후 복잡계에 관심이 생겨서 다시 잡은 그의 책은...

역시 탁월한 필력은...

이후 지능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인공지능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패턴이란 주제를 찾다가 역시 그를 한번 거쳐 간다.

 

이후 '필립 볼' 형태학 3부작으로 읽어 보지도 않고 구매하게 된다.

언젠가 이 분 자체의 책만 모아서 다시 한번 읽고 리뷰를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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