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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군더 뒤크의 모든 책....

비즈붓다 2020. 5. 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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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을 잘 한다는 것은

토네이도 속에서 기름은 떨어져 가고 날개 한 쪽에 번개를 맞아 불타고 있는 비행기를 모는 것과 같다.

한 번에 추락하지는 않지만 늘 순간 순간에 진짜 실력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실전인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우리는

1) 100번 이상의 성공적인 비행 경험이 있는 조종사

2) 1번 조정해 보았으나 허드슨 강에 착룩하여 승객 전원을 살려 본 조종사

3) 비행 경험은 없으나 10,000권의 비행 메뉴얼과 리스크 메뉴얼, 논문을 외우고 있는 조종사 중 

누구의 비행기에 타려고 할까? 

 

일단 2010년 즈음 이사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경영학 책은 거의 다 버리거나 시골 창고에 처박아 버렸다.

대상은 (자칭/타칭)경영 Guru라 일컬어지는 교수들의 책이나 경영 컨설팅사에서 저술/번역한 책들이다.

대충 아래 책에 언급되는 저자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안타깝게 요즈음은 시골에 소가 없기 때문에 불소시개로 쓸 수도 없다..)

 

군터 뒤크 (Gunter Dueck)

 

내 책장에 유일하게 이 분야에 저자로 남아 있는 분 중 한 분 일 듯 하다.

언젠가 이 분이 쓴 책을 한 번에 정리해야 겠다.

 

쓰레기들과 진짜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그리고 왜 적어도 쓰레기가 아닌가? 등 을 한번 정리해야 겠다.

 

책에 있는 이 분의 약력을 잠깐 보면 (알라딘에서 그냥 퍼왔다.)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응용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루돌프 알스베데(Rudolf Ahlswede)와 공동으로 진행한 ‘메시지 식별의 새로운 정보 이론 연구’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수여하는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                                                         1981년부터 빌레펠트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7년 독일 IBM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지냈고 IBM 연구소의 수석엔지니어, 수석개발자로 활동하며 기업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고정관념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사고로 ‘와일드 덕(Wild Duck)’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그는 정년 퇴임 후 현재 신생 기업과 벤처 기업에 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국내 번역된 번역본은 아래와 같이 세 권밖에 없다.

하지만 독일어로 출판된 책은 2020년 판도 있는 걸 보니 요즈음되 책을 내시는 것 같다. 

내가 독일어를 안다면 원서라도 사서 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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