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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말이 무기다 by 우메다 사토시

비즈붓다 2018. 4.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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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에 남긴 문장 ]

 

ㅇ 전달 상태를 세분화하면

 

1) 이해 못함/오해: 잘못 전해진 상태. "말했잖아!", "난 들은 적 없는데?"와 같은 언쟁

 

2) 이해: 이해 이상의 해석이 이루어진 것은 아닌...."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마음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

 

3) 납득: 내용 자체를 그렇다고 인정하는 상태. "정말 그렇군". 자기 일로 받아 들인 상태

 

4 공감/공명: 말에 담겨 있는 진정성과 명확성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임.

 

 

 

ㅇ 생각을 발전시키는 7단계 사고 사이틀

 

1단계) 산출 : 머릿속에서 솟아나는 내면의 말을 종이에 글로 적어 가시화함

 

2단계) 연상과 심화: 'T자형 사고법'을 통해 생각의 폭을 확장하고 깊이를 더하여 해상도를 높인다.

- T자형 사고법:  왜? 그래서? 정말로? 라는 질문의 반복한다.

- 아인슈타인.."상식이란 18세까지 몸에 익힌 편견의 집합체다."

 

3단계) 그룹화: 생각의 방향에 따라 비슷한 것끼리 분류하고 묶는다. 사고의 편향성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4단계) 관점의 확장: 생각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내면의 말의 해상도를 높인다.

 

5단계) 객곽성 확보: 시간을 두고 생각을 숙성시킨다. 머리를 재충전해 더 객관적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다.

 

6단계) 역발상: 거꾸로 생각하기를 통해 상식과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생각의 폭을 넓힌다.

- 부정에 의한 역발상:  할 수 없다 -> 할 수 있다. 좋아 한다 -> 무관심하다 -> 싫어한다.

- 의미에 의한 역발상: 하고 싶다 -> 해야 한다. 희망 -> 불안. 속마음 -> 겉치레

- 인칭에 의학 역발상: 누구의 시점에서 대상을 생각하는가에 따라 확장해 나간다.

  일로 성공한다 -> 성공이 아니라 좋은 일을 목표로 한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 ->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일을 한다.

  자기 계발에 힘쓴다 -> 일을 통해 자신을 계발한다.

  끈기는 힘이다 -> 순발력으로 승부한다.

 

7단계) 다각적 사고: 타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봄으로써 문제 해결에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ㅇ 자신의 직업에 비유해 자기 언어를 만들어 보자

    -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예요 - 만화 (슬램덩크)의 대사

    - 여행은 내 학교다. 내 눈으로 보고 내 머리로 생각한다 - 마르코 폴로

    - 눈물은 인간이 만드는 가장 작은 바다이다. 테라야마 슈지(소설가)

 

ㅇ 한 해가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 한 해가 마치 15초 같았어요

 

ㅇ 문장에 리듬을 만들어 강한 느낌을 준다.

    -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ㅇ 특정 단어를 반복해서 문장을 강하게 표현...

     - 절대적인 것은 절대로 없다. 오다 노부다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자기에게 어울리는 색이다. 코코 샤넬

     - 누군가는 해낼 일이었다. 내가 그 누군가가 되고 싶었다. 칼 루이스

     -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최초의 누군가는 혼자서 시작해야 한다.

       (가시다 구니오)

 

ㅇ 대구. 대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닐 암스트롱)

 

 

ㅇ 상식이나 현재 상황을 부정하고 미래를 명확하게 그린다.

    -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장 자크 루소)

    - 천성은 타고 나는 것. 재능은 이끌어 내는 것. (코코 샤넬)

    -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즐거워진다. (윌리엄 제임스)

    - 누구에게나 친구인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

 

ㅇ 말하고 싶은 내용의 역을 앞부분에 배치한다.

    - 꼭 너와 사귀고 싶어 -> 이제 너 아닌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 그 정도로 너와 사귀고 싶어

 

    - 네 도움이 필요해 -> 너 말고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는 일이야. 꼭 네가 협력해 줬으면 좋겠어

 

ㅇ 단호하게 잘라 말한다. 단호한 말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다.

    -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나폴레옹)

    - 10년 내에 인류를 달에 보낸다. (케네디)

    - 주머니에 들어가는 라디오를 만들겠다. (모리타 아키오)

 

ㅇ "~하는 것 같다' , " ~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제거한다. 단언하라..

    - 내일 그릴 그림이 가장 멋지다. (피카소)

    - 세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요? 먼저 집에 가서 가족을 사랑하세요 (마더 테레사)

 

ㅇ 돈호법을 사용.....말의 첫마디에서 한 번 외친 다음,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을 이어 나가는 행태....

    - 일단 도전하라. 해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도리이 신지로)

    - 곤경에 빠져라. 곤란을 겪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혼다 소이치로)

    - 연기만 내지 마라! 불타올라라. (안톤 체호프)

 

ㅇ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세상은 누군가의 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지아 커피 광고)

 

ㅇ 둘 만의 언어법. 일상적 대화..

    - 늘 신세 지고 있습니다. -> 지난 주 회의에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간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지난번에 만나 뵌 뒤로 o개월이 지났네요.

 

ㅇ 동사에는 의지가 깃든다.

    - 나는 이 길을 전속력으로 달렸다. -> 나는 이 길을 땀범벅이 될 정도로 달렸다.

                                                 -> 나는 이 길을 정신없이 달렸다.

                                                 -> 나는 이 길을 심장이 터지도록 달렸다.

 

ㅇ 지식은 알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고, 지혜는 자기 것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식을 머리에 집어 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면서 실천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ㅇ  평가는 얻는 것이고, 평판은 일으키는 것이다. 평가는 평판이 쌓여서 생겨나는 것이며, 평가만을 좇으면 본래의 목적을 잃게 된다.

 

ㅇ 문제는 일이 이미 일어나 버린 상태이고, 과제는 그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문제에 눈을 빼앗기지 말고 과제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

 

ㅇ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회의이고, 의견을 서로 부딪치는 것의 의논이다. 회의만 하고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논을 거듭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ㅇ 의미는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이며, 의의는 해야만 하는 적극적인 이유다. 자신이 행하는 일에는 의미뿐만 아니라 의의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ㅇ 일이란 노동 그 자체이며, 사명은 자신이 일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것이다. 일을 한다는 의의는 일을 통해 사회나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다. 

 

[ 자평 ]

 

카피라이터 답게 끌리는 문장들이 많다.

카피라이터가 쓴 이런 분류의 책으로 내가 좋아했던 작가는 정철씨다.

 

 

그 후 아마 카피라이터의 책을 더 이상 읽지 않는 이유는 박웅현...

이 분  때문이었던 것같아.. "ㅇㅇ, 또 하나의 가족' 이라는 카피를 쓴 분....

베스트셀러 작가로 창의성과 인문학을 강연하시는 듯 하다....

 

카피 자체가 멋지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카피가 과연 맞는가의 문제를 볼 때...

 

그저 내게는

 

말 장난 같고

말만 가지고 노는 것 같고

말 자체를 떠난 의미는 없는 것 같고...

더 나아가 말을 사주는 사람 대상으로 말을 통해 봉사하고....

말을 가지고 장사하는...

말이 진실해야 함을 떠나 말 자체를 돈여 붙여 장사를 하는...

말을 파는 장사치......

자본의 나팔수가 되어 가는 카피라이팅이 되는 것 같은 느낌....

 

 

카피라이터는 아니지만 짧은 글을 쓰는 분으로 요즘 읽은 분은 김소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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