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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의미의 시대 by 세스 고딘

비즈붓다 2025. 5. 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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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기업은 무엇을 원하는가?)
 
존 헨리(John Henry)는 철도 산업에 종사했다. 그는 바위를 폭파하기 위해 구멍을 뚫는 일을 담당했다.
그는 드릴을 거부했다. 자기 일에 강한 자부심이 있었고, 기계가 인간을 일을 대체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않으려 했다.
헨리는 기계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탈진으로 사망했다....
 
기업은 기계가  (아직까지는) 할 수 없는 반자동화된 업무를 처리하는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대단히 희귀한 두 가지 자원을 찾고 있다. 그것은 바로 '창조성'과 '인간성'이다.
 
두 가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간을 대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통찰력을 발견하는 일과 관련 있다.
 
 
(우리는 어떤 유형의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실질적인 가치는 더는 생산성이라고 하는 전통적인 기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상호작용, 혁신, 창조적인 해결책, 유연성, 속도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하고 있는 이들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 카트린 얀센(Kathrin Jansen)
 

 
 
(단어 목록)
 
산업 자본가들의 거짓 약속으로 우리는 편리성과 생산성, 이익, 준수에 관심을 기울이다.
우리의 문화가 새로운 길로 나아가도록 만들고 싶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부터 바꿀 필요가 있겠다.
 
연합 정직 저항 연결 기쁨 안전 창조 리더십 의미 존엄 학습 지위
발견 장기적 긴장 참여 개인적 신뢰 두려움 가능성 지원자 관용 회복력
 

 
 
[ 자평 ] 경영학을 빙자한 자기계발 분야 책에도 이제 <니체>같은 힘 있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언어에 아름다움만 있지, 피가 철철 떨어지는 날 것의 힘이 없다.....
 
책 대표 형용문구는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원제목은 <The song of Significance>(2023년)
 
세스 고딘(Seth Godin, 1960년~) 의 첫 국내 번역본을 읽은 것이 벌써 2000년이니 꽤 되었다.
아마 완독으로 읽은 것은 <빅무>가 마지막인 것 같다.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1990년 ~ 2000년대 한창 먼지 날리게 번역되었던 톰 피터스(Tom Peters, 1942년 ~)를 글을 다시 읽는 느낌이다.
 
얼추 계산해 보면 톰 피터스는 내게 아버지뻘 되시고, 세스 고딘은 형뻘정도 된다.
 
나는 글로 봐서는 톰 피터스나 세스 고딘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냥 새롭게 각색된 톰 피터스의 책을 읽는 느낌이다.

 

 
이제 이런 예쁜 언어들에 의한 세뇌를 내 눈과 뇌에 강요할 필요가 없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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