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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 또 놀랬고 영화를 보면서 엽기스럽고 괴기스러움에 놀랐다.
일본에서 1993년도에 발생한 <사이타마 애견가 연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영화라고 본다.
낯이 익은 배우는 어느 영화에선가 조연으로 봤을 법한 엽기부부 남편인 덴덴(Denden, 1950년 ~)과 부인인 구로사와 아스카, Kurosawa Asuka, 1971년 ~). 구로사와 아스카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Memories of Matsuko, 2007년>에서 마츠코의 친구로 나오는 그 분이었다.
이 영화에서 답답한 소시민은 정말 한심스럽도록 답답하고, 연쇄 살인마역은 정말 미친 연쇄살인마처럼, 조폭은 정말 조폭처럼, 색기와 살인기가 넘치는 미친 사람은 정말 색기와 광기에 미친 사람처럼 보인다.
그 정도로 연기자들의 연기가 탄탄하여 몰입해서 보게 된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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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대해어 어떤 반항과 저항도 하지 못함...
그것이 악은 만들고, 번창하게 하고, 더욱 악스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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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책벌레..이론쟁이..기획쟁이...
이 연쇄살인마의 언어는 나를 행한 돌판매질 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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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끔 피터지는 전쟁이라고 비유된다...
정말 피 터지는 상황에서 듣는 이 명구는....
정말 피 터지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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