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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생각이 너무 많으면 걱정, 불안, 스트레스, 반추(과거의 일을 현재에 반복해서 떠올리며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정신 활동), 강박, 그것을 무엇으로 부르든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기질은 기분을 불쾌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 과잉의 원인을 찾으려면 생각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까다롭게 연결되어 있고 복잡한 일들을 처리하는 뇌가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바로 '반추'다.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방을 치워라!'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어수선한 상태는 불안의 중대한 원인이다. 어수선한 환경에서는 자신의 무의식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4A 스트레스 관리법

(회피, Avoid)

나 자신과 나의 자원을 너무 많이 요구하는 상황과 사람을 언제든 거절할 수 있다. 

삶에 벌어진 어떤 일이 시간을 몽땅 잡아먹는다면 그 일을 거절할 권리가 있다.

 

(변경, Albert)

(수용, Accept)

현실적으로 바꿀 수 없는 부분은 품위 있게 받아 들이고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적응, Adapt)

문제에 짓눌려 아무것도 못 하겠다면 "나와 내게 닥친 문제는 별개다"라는 말을 주문처럼 반복해서 중얼거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표현 방식도 바꾸어보자. "난 불안이 심한 사람이야"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 불안을 겪고 있는 중이야"라거나, 더 나아가 "지금 불안을 감지했어"라고 해보자. 

 

 

통제감을 많이 느낄수록 과한 생각과 분석에 빠질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감정은 일어난 일 때문이 아니라 일어난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태도1: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태도2: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생각 없는 행동은 어리석지만, 행동 없는 생각은 불안만 낳을 뿐이다.

 

태도5: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에 집중한다. 

 

 

[ 자평 ]  글쎄...뭐.... 이런 조언들은 넘쳐 나니까... 조언이 적어 불안을 극복 못하는 것은 아니니.....

 

부제인 '불안과 후회를 끊어내는 오늘을 사는 법'에 혹하여 읽었다.

(원서 제목이 더 눈에 들어 오는 것 같다.  'Stop Over thinking')

 

방법론으로 제시하는 것들이 대부분 위빠사나와 비슷하다. 이후  '알아차림', '마음챙김' 같은 그 아류작들에서 계속 써 먹고 있는 방법론들....

 

내가 위빠사나란 언어와 방법을 처음 접한 것은 1990년 말  ~ 2000년대 초 아마 정신세계사의 김영권씨로부터 였을 것이다. 이후 사야도, 아짠 차와 같은 동남아시아 위빠사나 스님들의 책들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다.

<마음챙김>이란 용어는 아마 2000년 중반 즈음 존 카밧진의 저서로 부터 유행이 시작된 듯 하다.

 

 

이런 과도한 시각으로 보면 <마음>장사 <명상>장사에 대해서 나는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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