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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조지 루카스가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의 책에서 영감을 얻고 동서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와 이 거대한 신화를 완성했다.

 

<스타워즈 :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자체가 한편으로도 완결성이 강하기 때문에.....가장 매력적인 한 편을 먼저 보고 시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감히 걸작이라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하게 재미있는 <스타워즈 :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을 보면 좋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나 만의 명대사 베스트>

 

"아니다, 내가 너의 아버지다(No, I'm You're Father)"

- 다스베이더, <스타워즈 :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중에서

 

"포스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영원히

(Force will be with you...always)."

- 오비완 캐노비, <스타워즈 :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중에서

 

"포스가 그대와 함께 하기를 

(May the Force be with You)>"

- 도도나 장군, 한 솔로 외 다수 , '스타워즈' 전편에 걸쳐 등장

 

우리나라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은 1979년 개관한 서울극장이지만....

 

1990년대 초반이었으니 당장 최고의 하이틴 스타 이미연이 TV 광고와 영화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을 때였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년>

 

'트로이카'는 러시아의 삼두마차에서 유래했다.

 

 

 

이미연, 강수지, 최진실이 당시 고등학생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다.

브록 실즈, 피비 케이츠, 소피 마르소는 당시 청춘 영화에서 빛을 발하던 우리의 <여신>이었다.

 

 

<용형호제2 - 비룡계획>...성룡 영화 중 이렇게 재미있었던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앞으로도 없겠지).

 

 

지금 까지 나의 삶을 감싸안아준 OST를 꼽으라면 단연 엔니로 모리코네의 음악이다. 

 

1998년 <영웅본색2>가 개봉될  때는 주윤발과 적용, 오우삼 감독이 우리나라를 찾아 무대 인사를 할 정도로 높은 인가를 구가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혜성처럼 등장했고 무라카미 히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7년 <첨밀밀>....이 영화에서 장만옥의 연기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팬으로 남게 한 계기가 되었다.

 

<영웅본색>이 홍콩 누아르의 시작을 알렸다면 <무간도>는 홍콩 누아르의 완성이다....

홍콩 영화의 '화양연화'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저물었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필라델피아 미술관 계단.... 록키가 뛰어 올라간 그 곳이 아닌가 말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영화는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는 뉴욕과 연결하여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개인적으로 스크루볼 코미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프랭크 캐프라 감독, 클라크 게이블과 클로뎃 콜베르 주연의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과 쌍벽을 이루는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다.

----> 스크루볼 코미디(Screwball comedy)는 1930년대 초반의 대공황기에서부터 시작되어 1940년대 초반까지 번성했던 로맨틱 코미디의 하위 장르로, 갈등을 겪다가 결국에는 이를 풀어 다시 사랑을 한다는 결말을 풍자한다.....

남녀가 우스꽝스럽고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는 당시 할리우드에서 볼 수 없었던 주제이다.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1992년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을 수상했고 2018년 맨부커상 5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수상작 중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황금 맨부커상'에도 선정되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장 유명한 OST를 꼽으라면 이른바 세르조 레오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마카로니 웨스턴' 3부작 <황야의 무법자>(1964년), <석양의 건맨<(1965년), <석양의 무법자>(1966년) OST일 것이다.

https://youtu.be/OnZBi2mp_ug?si=nJh-2fnge6VHJ5M9

 

https://youtu.be/HUmf-4UyJIA?si=IPuzkULYVfyWQMBi

 

https://youtu.be/lCCsmKZeTC4?si=KbT8G3ViN6mpdo67

 

 

잡지  <보물섬>이 창간되었는데, 가히 혁명적이었다. 만화로만 구성된 잡지였기 때문이다.

 

 

[ 자평 ] 비슷한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공감하면서 가볍게 영화라는 안경으로 추억의 기억을 봤다.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분이, 영화를 좋아하는 비슷한 취미를 가지게 된 역사를 서술하니....재미있게 읽었다.

나랑 차이가 있는 것은 이분은 어린시절부터 서울에 살았고 나는 촌놈이었으며..이 분은 이후 밥벌이로 연관 분야에 계시는 전문가이고 나는 그냥 기업에 있는 사람일 뿐이라는..

 

같이 겪었던 시대적 풍물을 보는 것 같아, 즐거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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