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밑줄/연결 ]
(1부 기본 원칙)
음악에는 함께 작동하는 두 가지 요소, 즉 창조 프로세스와 구조 역학이 깃들어 있다. 바로 이 책의 원리가 그렇다.
1980년대 나는 사람들의 삶 속에 작용하는 장기적인 구조와 패턴들을 관찰, 이해,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것은 내게 중요한 발견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이런 패턴들이 습관적으로 그리고 예측 가능하게 기능 장애적인 행동과 결과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연구 분야를 '거시 구조적 패턴'이라고 명명했다.
에너지는 '최소 저항의 경로'를 따라 흐르며, 이 최소 저항의 경로가 그 방향으로 이끌어 가 주지 않는 한 인생에서 시도하는 어떤 변화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1장. 최소 저항의 경로)
소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땅의 구조이다
일단 구조가 존재하면 에너지는 최소 저항의 경로를 따라서 구조를 통과하게 된다. 달리 말하면, 에너지는 가장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곳을 향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ㅇ 우리는 강물과 같이 최소 저항의 경로를 선택하여 삶을 영위한다.
ㅇ 인생의 기본 구조가 최소 저항의 경로를 결정한다.
ㅇ 삶의 근본적인 기본 구조를 바꿀 수 있다.
구조란 사물의 근본적인 부분들 그리고 각각의 부분이 상호 관계 속에서 혹은 전체와 관련하여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가리킨다.
모든 구조는 서로 관련된 요소들로 구성되며, 이 요소들이 상호작용할 때 경향- 움직임을 추동하는 지향성- 이런 것이 생긴다.
모든 구조의 내부에는 움직임에의 이끌림, 즉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하려는 경향성이 존재한다. 물론 움직이려는 경향을 지닌 구조들이 있는 반면 정지된 채로 있으려는 경향을 지는 것들도 있다.
무엇이 움직임의 경향성을 결정할까? 바로 기본 구조다.
구조가 행동을 결정한다.
즉, 어떤 식으로 구조화되는지가 그 구조 안에서 행동을 결정짓는다.
구조란 어떻게 작동하며, 구조적 원리를 인간의 행동에 어떻게 적용할지 이해하는 데는 두 가지 특출한 원리가 중요하게 부각된다.
첫 번째 원리는 '인간이 자신의 삶의 기저에 있는 기본 구조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원리는 '어떤 구조는 다른 구조보다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 더 유용하다'는 것이다.
구조 중에는 진동, 즉 반복적인 움직임을 유발하는 것도 있고 최종 목적지로 이끌어 가는 것도 있다.
진자는 진동하게 하는 구조이고, 로켓은 최종 목적지로 유도하는 구조이다.
흔들의자는 진동 구조다. 자동차는 운전자가 선택한 최종 목적지로 이끌어 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만약 그 사람이 진동을 일으키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하면 백약이 무효하다.
이런 심리적 해법들은 구조를 다루지 않고 구조에서 비롯되는 행동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원치 않는 이 상황을 사라지게 할 방법이 뭐지?" 라는 질문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싶은 결과를 창조해 내려면 어떤 구조를 채택해야 할까?"라고 묻게 되는 것이다.
(2장. 반동-순응 지향성)
'아는 자'라고 주장할 준비가 된 사람 중에서 누가 진짜인지를 가려내야 한다.
그 사람들이 낙관주의적이었든 비관주의적이었든 주목해야 할 공통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있으면 그 시각에 부합하는 '행동'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은 순응과 반동 사이에서 왔다 갔다 움직이는 무한 루프다. 즉, 진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동은 더 잦은 진동을 일으킨다.
순응과 반동 모드가 반복되는 내내 진동 구조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사람들이 행동, 태도, 방침, 심지어 철학까지 바꾸어도 환경에 순응하거나 반동하는 패턴은 여전히 작동한다.
해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경험한 의미의 결여에 대한 반동으로 이런저런 숭배에 몸을 던진다.
오늘날에도 농부든 공장 노동자든 혹은 관리자, 경험자, 주식 중개인이든 직업에 관계없이 우리 대다수는 인생의 힘이 온갖 외부 환경에 달려 있다고 쉽게 믿는다. 그것이 순응해야 할 것이든, 대적하여 반동할 필요가 있는 것이든 말이다.
(3장. 문제 해결은 창조가 아니다)
왜 우리는 후보자들에게서 문제에 대해서만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만들어 나갈 사회에 해서는 거의 한 마디 들을 수가 없는 걸까?
(문제 해결 구조, 문제 해결이라는 패턴의 단계들)
문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유도한다.
이것이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이것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축소하도록 유도한다.
이것이 문제가 잔존하도록 유도한다.
화가는 '창조적' 문제 해결 방법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없다. 화가는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작품 속에서 '실재'를 불러들이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다. 애초에 그림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문제라고 볼 수 없으니 말이다.
창조 프로세스의 핵심 질문....
"나는 무엇을 창조하고 싶은가?"
창조는 실제 낚시와 닮았다. 연못에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니라 잡고 싶은 물고기의 종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송어를 잡고 싶으면 플라이 낚시 장비를 가져자고, 농어를 잡고 싶으면 낚싯봉과 미끼를 가져 간다.
영화계의 거장 존 휴스턴 감독이 80대가 되었을 때 장수의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의 대답은 "수술입니다" 였다.
----> 솔직하여 더욱 멋진 말씀... .긍정적 생각, 소식,,,뭐시기 뭐시기라고 햇을 듯 한데...
----> <아프리카의 여왕> <모비딕> <천지창조> <007 카지노 로얄> <애니> 등의 감독
(4장. 창조)
(창조의 단계들)
1. 창조하고자 하는 결과를 상상하라.
ㅇ 제일 먼저 창조하고 싶은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ㅇ 자신이 원하는 게 무언지를 아는 것 자체가 스킬이다.
2.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파악하라.
ㅇ 진척되어 가는 것에 따라 현재의 상황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중요한 정보다.
ㅇ 현재 존재하는 것을 아는 것 역시 하나의 스킬이다.
ㅇ 많은 사람에게 현실은 습득된 취향이다.
3. 행동하라.
ㅇ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는 능력이 계속하여 증대되지 않는 한 '그대로 버텨라' 시도는 실패의 연속이 될 뿐이다.
ㅇ 습관적 포기를 심각한 성적 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을 것이다.
ㅇ 창조 프로세스를 계속하게 만드는 것은 기백, 의지력 또는 결의가 아니라 배우며 나아가는 것이다.
----> 근래 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책
4. 창조 프로세스의 리듬을 배워라.
ㅇ 창조 프로세스는 발아, 동화, 완성의 세 가지 뚜렷한 단계가 있다. 각 단계에는 고유의 에너지와 행동의 등급이 있다.
ㅇ 발아 : 흥분과 신선함으로 시작.
ㅇ 동화 : 명확도가 가장 적은 단계. 자신이 창조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콘셉트를 지니고 살면서 내면화해 가는 단계.
ㅇ 완성 : 다음 창조의 발아 지점으로 이어져 있는 것
5. 모멘텀의 창조.
ㅇ 창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성장시킴
(5장. 창조의 지향성)
창조의 지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시간을 주로 어디에 쓰느냐에 달려 있다.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삶의 많은 부분이 그가 살아가는 환경에 맞춰 조직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삶의 많은 부분이 그가 만들고 싶어하는 창조 중심으로 조직된다.
크리에이터의 동기를 자극하는 것.....'창조의 구현에 대한 욕망'이다.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창조 지향성에 딱 들어맞는 말을 했다.
"모든 위대한 일은 스스로를 위해 이루어졌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마음에 품을 수 있을까? "
간단하다.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가 창조하고 싶은 '결과'는 무엇인가?" 정도가 될 것이다.
'무엇'이라는 질문에 앞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해 버리면, 만들고자 하는 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변형시키는 정도다.
결과를 떠올린 시점에서 그 결과를 이끌어 낼 실제적인 방법은 예감은 할 수 있겠지만 언제나 미지의 것이다.
(6장. 긴장은 해소되고 싶어 한다)
창조의 구조는 독립적이며, 구조적 충돌과 무관하다. 또한 진동하지 않는다.
(7장. 보상 전략)
구조의 변화가 행위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행위의 원인이 되는 근본 구조를 먼저 변화시키지 않고 행위부터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
구조가 행위를 결정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구조적 충돌의 본질적인 '해소되지 않음'이라는 성질을 벌충하기 위해 고안된 주요 전략에 세 가지 있다.
'허용 가능한 충돌의 영역 머물기', '충돌 조종', '의지력 조종'이 그것이다.
긍정적 사고는 말하자면 일종의 자기 조정으로서, 자기 자신에 대해 의지를 행사할 수 있게 고안된 '의지력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창조는 해결 또는 제거와 다르다.
창조 프로세스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인생에서 창조하고 싶어 하는 결과를 창조할 최선의 방법일 뿐이다.
(8장. 구조적 긴장)
크리에이터들은 대부분의 다른 사람보다 불일치를 받아들이는 능력치가 높다.
(9장. 비전)
폴록은 "과정은 원하는 그림을 완성해서 창조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과정 그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과정은 결과를 창조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에요."
'옳은 방법'이 따로 있지 않다.
그림을 그리는 '옳은' 방법, 음악을 작곡하는 '옳은' 방법 같은 것은 없으며, 자신의 인생을 창조하는 '옳은' 방법도 없다.
자신만의 경로를 실험하다 보면 자신만의 창조 프로세스에 전문가가 될 것이고, 그것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이다.
정작 많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왜 그걸까?
이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기업의 임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게 돕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원하는 것을 알기)
1. 스스로에게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라고 질문하라
혼란은 대개 과정 또는 해법에 집중하여 자신이 정작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없을 때 온다.
원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 욕망하는 결과를 향한 주의를 집중시키는 능력이 발휘되어 혼란을 없애 줄 것이다.
혼란은 대개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갈 것인가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고 싶은곳이 어디인지를 알기도 전에 가는 길을 찾겠다고 노력해 봤자 그 탐색에 혼란이 따르리라는 예상은 당연하 것이다.
때때로 사람들이 과정을 선택해 놓고 원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착각할 때가 있는데, 이것은 틀린 가정이다.
과정은 주로 원하는 것에 관한 추측에 이용될 뿐,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데는 사용되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질문을 하고 그에 답하는 것은 단지 막연한 추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실을 창조하는 것이다.
2. 과정을 고려하는 것과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숙고해 보라
3. 자신이 원하는 것과,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구분하라.
(10장. 지금의 현실)
현실을 관찰할 때 사람들은 종종 눈앞에 있는 것을 보지 않는다....
눈앞에 있는 것을 보지 않고,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본다.
(2부 창조 프로세스)
(11장. 창조 사이클)
(창조의 세 가지 단계)
(1. 발아)
작곡가인 로저 세션스는 발아를 '창조를 움직이는 충동'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발아 에너지의 경험에 푹 빠진 나머지 워크숍 중독자'가 되어 버린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번에는 지속되겠지 하는 바람으로 더 많은 발아의 경험을 찾아다닌다.
(12. 발아와 선택)
(효과적인 선택의 회피)
1. 제한적 선택: 가능하거나 타당해 보이는 것들만 선택한다.
ㅇ 타협속에서 매일을 영위...
ㅇ 인생에 내재된 한계라고 여겨지는 범위 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셈
2. 우회적 선택: 결과가 아닌 과정을 선택한다.
ㅇ '건강' 아니라 '건강식품 섭취'를 선택하는 사람들...
6. 반동에 의한 선택: 충돌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선택을 한다.
ㅇ 창조 프로세스를 시작하지는 않고 단지 불편함을 줄이거나 압력을 제거하는 선택을 하는 것
ㅇ 상황이 주는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한 선택
8. 취득시효에 의한 선택: 우주의 본성에 관한 모호하고 철학적인 관념에 근거하여 선택을 한다.
ㅇ 어떤 상황에 처했다고 해서 그게 꼭 우리가 선택한 것은 아니며,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 때가 많다
(창조 지향성에서의 선택)
---> 맞는 말인것 같다. 살다 보니...
---> follower들은 리더의 지시가 아니라, 리더의 꿈, 영감과 비전, 진성을 따르는 것 같다.
(공식적인 선택)
선택에는 두 단계가 있다.
첫째, 원하는 결과의 구상, 즉 창조하고 싶은 것의 선명한 비전을 가진다.
둘째, "나는 ~을 선택한다'라는 말을 실제로 입 밖으로 소리를 내면서 선택을 공식화한다.
(13장. 일차적 선택, 부차적 선택, 근본적 선택)
"왜 피아노를 치느냐?"고 물으면 "피아노 치는 것이 너무 좋아서" 였다. 이런 것이 일차 선택이다.
반동-순응 지향성에 있는 사람이 일차 선택을 하기가 어려운 것은 이런 결과들(최종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곳)보다 과정(원하는 곳에 어떻게 갈 것인지)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조직의 리더는 크리에이터로서 일차 선택(결과, 목표, 목적 등)과 부차적 선택(직제, 근무 시간, 시기, 트레이닝, 일정, 조사, 회의 등의 전략적 선택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 "레고(LEGO)의 CEO 닐스 크리스티안센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레고가 설립 이후 87년 동안 단순한 생존이 아닌 꾸준한 성장을 하는 비결에 대해, “우리는 목적(비전)이 분명하다. ‘왜 우리가 존재하는가?’란 근원적인 질문에 우리는 아주 분명한 답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목적은 더 이상 듣기에만 좋은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터에 구체적으로 녹아든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근본적인 선택은 존재의 상태 또는 기본적인 삶의 지향성에 관한 선택으로서, 일차 선택이 그 자체로서 구체적인 결과와 관련되어 있어 부차적 선택이 이 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과 구별된다.
근본적 선택은 기본적인 삶의 지향이나 기본적인 존재의 상태를 결정하는 선택이다.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보자.
1. 나는 내 인생에서 지배적인 창조력이 되는 것을 선택한다.
2. 나는 내 자신에게 충실해지는 것을 선택한다.
3. 나는 건강해지는 것을 선택한다.
4. 나는 자유로워지는 것을 선택한다.
(14장. 동화)
동화에서는 학습한 것을 자신에게로 통합시키기 때문이다.
"구현해 낸 것은 창조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동화의 핵심을 열어 주는 원리이다.
구현하는 것은 행동하는 것과 다르다.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은 건강이 아닌 두려움을 구현하며, 권력과 재산을 갈구하는 사람은 둘 중 어느 것도 구현하지 못한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
그가 자유와 정의의 역사에 사라지지 않는 흔적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이 옹호하는 가치들을 구현하는 능력에 있었다.
(15장. 모멘텀)
동화 프로세스는 쌓아 가는 것이다. 이 축적 과정은 일정한 기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동화에서는 변화가 일시적이지 않고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간다.
열반이 곧 영적 은퇴인 것처렴 여겨진다.
---> 이 문장을 읽으면서..'멍' 했다.
창조의 전통은 '즉석 깨달음'이 아니라 '꾸준한 진보'의 전통이라는 것을.
인생의 구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며, 절망적인 가망 없음이 아니라 새로운 창조를 실현시키는 목적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16장. 전략적 순간)
만약 자신이 인생에서 어떻게 하여 지금 있는 곳까지 왔는지를 혼자서 반복적으로 되짚어 보고 있다면,
현재의 현실에 대한 명확한 시각이 흐려졌다는 증거이다.
(17장. 완성)
말에는 구분짓는 힘이 있다. 구분이 사라지면 그에 대한 생각도 사라진다.
(3부 초월)
(18장. 미래의 신호, 시대의 신호)
개인의 자유는 시스템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지만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 자평 ] 알라딘 서점은 이 책을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으로 분류했다... 글쎄.... 이는 인간 문명과 심리에 대한 깊은 책이다.
더욱 오해가 생길 수 있는 표지다.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 분의 책을 읽은 나도 이렇게 젊은 친구는 아닐텐데 라는 의심을 했지만 모르는 분들은 책 표지에 사진이 저자인 줄 착각할 수 있겠다.
사진은 "내 삶의 완전한 전환점이 된 책!" 이란 이 책의 서평을 쓴 '알렉스 룽구"의 사진이다.
TV를 보지 않는 나에게는 알렉스 룽구라는 친구가 누군인지 몰랐다. 지금도 모르고....
여튼 저자의 내공은 사진에 나온 알렉스 룽구 같은 젊은 친구가 가질 수 있는 깊이가 아니다.
저자인 로버트 조던 프리츠(Robert Jordan Fritz)는 1942년 생이신 어르신이다.
'읽은 책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시선 by 손나라 (0) | 2023.09.03 |
---|---|
처음 철학하는 사람을 위한 아는 척 매뉴얼 by 황진규 (2) | 2023.08.27 |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 by 조서희 (0) | 2023.08.20 |
박상륭 소설 연구 by 임금복 (0) | 2023.08.20 |
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by 나민애 (0) | 2023.08.20 |
- Total
- Today
- Yesterday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직감하는 양자역학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경영혁신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안나 카레니나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돈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불교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부정성 편향
- 인공지능
- 최진석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이노베이션
- Ai
- 고도를 기다리며
- 스케일의 법칙
- 사회물리학
- 경계의 종말
- 혁신
- 플랫폼의 시대
- 상대성이론
- 양자역학
- 파괴적 혁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