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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인 임제문(1970년 ~)과  동료 공무원으로 나오는 유승모(1969년 ~)님의 연기는 정말 우리가 상상하는 공무원 같았다.  밴드 중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던 송하윤씨의 연기도 좋았다.

 

드럼의 서현정는 실제 홍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으로  ‘3호선 버터플라이’의 드러머라고 한다.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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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따라 부르게 되는....

숨겨 놓은 어쩔 수 없는 열정과 드러내 놓은 어쩔 수 없는 열정을 따라가는.....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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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로 밴드 음악을 듣고, 잡지로 그들이 음악을 듣던...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것 밖에 수단이 없단 즐거웠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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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골프 와인.. 좋은 거 얼마나 많아...부자들 하는 거 빨리 빨리 따라가야지.. 우리라고 맨날 참이슬만... 밴드? 부자들이 안 하잖아. 왜 그러겠어? .. 그거 어따 써...?? "

 

'언젠가 어느 고독한 밤, 혼자 방에 앉아 이 생각 저 생각 날 때. 걸그룹 틀꺼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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