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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중 25위
25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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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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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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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을 찾아 보니 이런 정보가 있다.
" <헨리 8세의 사생활>과 같은 정통 세익스피어 연기로 영국황실로부터 ‘경 Sir’의 칭호를 받았던 배우 찰스 로튼의 유일한 연출작으로 마치 악몽을 꾸는 듯한 괴이한 환상적 이미지를 뛰어나게 연출해 냈다. 하지만 영화의 기이하고 환상적인 분위기 탓에 개봉 당시에는 엄청난 흥행 실패와 혹평을 받았다. 이는 찰스 로튼에게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엄청난 파멸을 안겨주었고 1962년 정신병으로 처참하게 죽는 날까지 광기에 휩싸이게 만든다."
"이 영화는 1955년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의 모든 면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90년대 이후 걸작으로 재평가된, 배우 찰스 로튼의 유일한 연출작이다. 대공황기 작은 마을에 지독히 가난한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돈을 훔친다. 그리고 그는 둘에게만 돈을 감춘 장소(인형)를 알려주고 세상을 떠난다. 그 돈을 노린 연쇄살인마인 목사, 해리 파월은 남겨진 가족 앞에 나타난다. 그의 손가락 마디마디에 새겨진 ‘사랑’과 ‘증오’라는 문신은 그의 내적 갈등을 보여준다. 파월은 탁월한 언변술과 마력으로 남매의 엄마와 주변의 환심을 사지만, 아이들까지 속이지는 못한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당한 엄마는 결국 파월에 의해 익사 당한다. 한밤 중에 남매는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도망가고, 파월은 말을 타고 서서히 뒤쫓는다. 강렬한 흑백 대비의 이 장면은 아이들의 탈주와 습지의 동식물을 클로즈업으로 담아내며 동화같은 영화의 미학을 보인다. 영화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을 포괄하면서 독특한 미학을 창출한다. 표현주의적 누와르, 멜로드라마, 호러, 스릴러, 범죄물에 도덕과 윤리, 종교, 악몽, 알레고리, 우화를 섞은 아름다운 판타지는 영화사의 한 장면을 장식하고 있다."
(2019년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김숙현)
<돌아오지 않는 강>(1954)의 로버트 미첨(Robert Mitchum, 1917 ~ 1997년)과 <젊은이의 양지>(195)의 셸리 윈터스(Shelley Winters, 1920 ~ 2006년), 그리고 아들과 딸을 연기한 빌리 채핀(Billy Chapin, 1943년 ~)과 샐리 제인 브루스(Sally Jane Bruce, 1948년 ~ ) 연기도 괜찮았다.
특히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노인역은 <국가의 탄생>(1914년)의 주연이시며 <인톨러런스>(1916년)에 등장하시는 영화 역사에 남는 전설적인 배우이신 릴리언 기쉬(Lillian Gish, 1893 ~ 1993년) 할머니의 등장이 눈에 띄는 작품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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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인 듯 한데, 희망적으로 들르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설정상 음울하고 우울하게 들리는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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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폭력...
전도사를 비유한 듯한 갈치 죽이기 & 폭력을 휘두르는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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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하고 답답한 스토리와 정신적으로 갇힌 주인공의 심리를 보여주는 듯한 화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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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으로, 심지어 아름답게 비극적인 장면을 이렇게 멋지게 보여줄 수 있다니..
1950년대에 어떻게 이렇게 동화 같은 화면을 구성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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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정말 기가막히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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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금지된 장난>(1952년)의 두 아역 배우가 연기를 더 잘했다고 보지만, 못지 않게 귀여운 50년대 아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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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자의 신에 대한 찬미 vs 악한 자의 신에 대한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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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신과 인간에 대한 믿음의 영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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