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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무성 배우 시대의 코메디 배우인 버스터 키튼( Buster Keaton, 본명은 Joseph Frank Keaton, 1895 ~ 1966년)의 무성 영화의 명작.

 

이 분의 작품 중에서 평론가들이 높이 평가하는 영화는 <셜록 주니어(셜록 2세)/1924년>, <제너럴/1926년> ,<카메라맨/ 1928년>  이렇게 세 편 정도인 것 같다.

 

대체로의 평을 보니

<셜록 주니어/1924년>는 키튼의 코미디 영화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파격적인 편집과 특수효과를 사용해서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연출한 영화

ㅇ <제너럴/1926년>은 그의 작품들 가운데 최고 걸작(傑作)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

 

이 영화는 1926년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하였고 이 실패가 키튼의 몰락을 불러 왔다고 한다.

(검색을 해 보니)

" 1차 세계 대전에서 실제로 운용된 증기 기관차를 박살내고 500명의 엑스트라를 기용하는 등 75만 달러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제작비로 제작된 영화였지만 흥행은 제작비의 1/5인 15만 달러에 불과했다."

 

여자 친구역의 마리온 맥(Joey Marion McCreery, 1902 ~ 1989년) 할머니껫 나오신다.

(2023년 시청기준) 거의 100년 전에 이 영화를 왜 다시 볼 가치가 있다고 하는지, 왜 버스터 커튼을 영화사에 남는 천재라고 하는지 등은 보는 내내 알게 되었다. 

 

키튼이 1960년 아카데미(Academy Awards)에서 코미디 영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상(Honorary Award)을 수상했고, 같은 해 명예의 전당(Walk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던데 그럴만 하다. 

 

기억에 남긴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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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크로바틱 수준의 서커스를 보는 것 같은,

내 세대에는 익숙한 성룡식 코믹 액션의 원조는 이 분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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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로 난 구멍, 그를 통해 보는 연인...

참 기발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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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묶음 -> 손 묶임 -> 발 묶임...

탁월한 코메디언은 코메디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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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무성 영화 시대를 생각하면 블록버스트급인 화면..

투자비 많이 들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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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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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혹시

1954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역경을 딛고 승리한 미군을 표현한 가장유명한 상징 중 가장 대표적인 것

이오지마(硫黃島) 전투의 성조기 게양이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오마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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