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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만들 수 없을 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가 다른 누군가 만들어 성공한 가치 제안을 모방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이 늘면 늘수록 세상에는 고만고만한 비즈니스만 횡행하고 독자성이 없어진다. 결국 가격 경쟁이 시작되고 회사의 이익은 감소하고 만다.
----> 이런 주장에 가장 깊고 좋았던 책은 (어떤 연구실적이 있길래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가 되었는지 정말 궁금한) 문영미교수의 책이었다.
비즈니스를 만드는 요소 : 고객 가치 + 이익 + 프로세스
비즈니스에 필요한 의문 : Who + What + How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생각할 때 반드시 필요한 아홉 가지 질문을 법칙으로 정리한 것이며 중요한 결정(의사결정 항목)의 결정체
[ 자평 ] 낡은 것은 진실로 낡았다.
근래 (2022년 10월) 훑어본 책 중 괜찮다 싶었고, 비슷한 컨셉을 책이 있었다는 생각으로 찾아보니 여튼 같은 교수에 책이었다.
책은 벌써 10년 전, 2013년에 나온 책으로 낡았다.
추정컨대 기원전 8세기 쓰여진 책인 호메로스의 책은 대충 3,000년이 지난 지금 읽어봐도 그 가치가 있지만
이런 경영경제 서적은 10년이 지나도 이미 낡았기 때문에 읽을 필요가 굳이 없어진다.
이런 책은 무언가를 보는 관점과 틀, 그리고 질문의 순서를 제시하여 준다는 측면에서만 괜찮다.
하지만 여기 까지가 이런 작가(교수이든, 컨설턴트이든) 들의 한계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이들이 제시하는 관점과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은 혁신가, 기업가의 몫이다.
이런 작가들의 우리 회사에 와서 같은 질문으로 답을 찾는다고 하여 독자보다, 나보다 더 잘 찾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런 질문을 그렇듯 하여 잘 찾는 사람은 (경제경영이나 자기계발 분야에) 작가, 컨설턴트, 강연자 등 등 이 되는 것이고,
이런 질문에 현실화된 답을 찾는 사람이 빌 게이츠, 잡스, 베조스, 머스크가 되는 것이다.
좋은 질문은 준다고 하여 좋은 해답도 찾는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좋은 질문을 늘 준다고 하여 그를 숭배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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