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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문제는 기존의 도구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이런 도구는 문화와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사용되는 데다, 애초에 터널 시야로 만들어지 지고 세상을 한 가지 매개변수 집합으로 간단히 규정하거나 포착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구축되었기  때문이다. 

서구 기업과 기술 세계의 아킬레스건은 고도로 숙련된 기술 전문가와 전문 경영인이 남들도 모두 자기네처럼 생각한다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낯설게 보이는 인간 행동을 무시하거나 조롱했다. 

 

"그건 당신의 세계관이지 모두의 세계관이 아니다.!"

 

중국에세 압도적인 전제는 국가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대체로 기술 혁신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기술혁신이 성장을 촉진하고 중국이 세계무대에서 더 강력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도와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문화혁명 같은 사건으로 인해 인간 관료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서 사람 대신 컴퓨터를 상대하는 것이 오히려 진보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었다.

 

"우리가 하려는 일은 사람들에게 기술은 캘리포니아의 20대 백인 남자들을 위해서, 20대 백인 남자들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금융계든 실리콘밸리든 양쪽 모두에는 혁신에 관한, 그리고 혁신이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혜택에 관한 복음주의적 창조 신화가 있다. 

 

미국의 소설가 업튼 싱클레어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이해지 않음으로써 돈을 번다면 그 사람에게 그것을 이해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21세기에 뭔가를 감추고 싶으면 제임스 본드처럼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그냥 약어로 덮으면 된다."

 

"비즈니스의 모든 문제는 인간의 문제이고 모든 데이터는 본질적으로 인간 행동을 표상한다. "

 

WEIRD (서양의 Western,  교육받은 Educated, 개인주의적인 Individualistic, 부유한 Rick, 민주적인 Democratic)...

 

 

[  자평 ]  여러 다양한 관점과 시각은 좋은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이것은 이들에게 먹거리가 된다. 

 

철학적인 생각들이 은근슬쩍 경영에 기웃기웃하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읽은 이련 류의 가장 초기의 책들은 2000년 초반에 나온 톰 모리스 (Tom Morris)라는 철학 교수가 쓴 책들이 대표적인 듯 하다. 

이후 폭을 넓혀 심리학자들도 기웃기웃하고 인류학자들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레고를 귀한 인류학자들에 대한 얘기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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