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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중독사회 by 켄타로 토야마

비즈붓다 2022. 8. 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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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어떤 기술도 망가진 시스템을 고치진 못한다)

 

비용 절감은 기술 그 자체가 갖고 있는 기능이 아니다. 오히려 디지털 기술은 유지비용이 든다.

 

기술은 이미 작동하는 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는 있지만(일종의 증폭) 망가진 시스템을 고치지는 못한다. 관리하지 않으면 지식 관리는 존재할 수 없다.

 

대부분의 본질적인 문제는 관리, 회사 정치, 사람의 제한적 관심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기술이 증폭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진다. 

 

풍부한 기술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조직적인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해법은 바로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서로 연결을 하면 할수록 '모두' 가까워진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발전한다.

 

"사람은 더 자유롭게 소통할 것이며 그로 인해 이해도가 높아지고 포용력이 커지면서 궁극적으로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굉장히 천진난만한 소리로...

 

아무리 의사소통 도구가 많아도 아예 관계가 없던 상태에서는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없다.

 

부가적인 의사소통 도구 중 그 어느 것도 정치에서 좌우 진영 사이의 큰 격차를 좁혀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그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 "21세기 들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가짜 뉴스, 음모론, 트롤링, 취소 문화 등이 더욱더 빠르게 퍼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흔들릴 지경이다."

관심이 있는 자극에만 노출되려는 '선택적 노출(selective exposure)'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사람들이 점차 급진적인 성향을 띠면서 인내심이 사라지고 자신의 가치와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으려 한다는 데 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

 

민주주의는 한 명당 한 표를 의미한다. 자유시장에서 말하는 1달러당 한 표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기술은 동일해도 사람만다 갖고 있는 조건이 다르기에  결과 또한 다르다. 이 차이는 사람으로 인해 벌어졌다. 

 

 

[ 자평 ]  그 많던 4차산업혁명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하나에 2-3년에 입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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