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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메디 영화로 분류되는 장르인데, 참으로 특이한 영화
영화배우이면서 감독인 마츠오 스즈키(Matsuo Suzuki, 1962년 ~) 감독에 <훌라 걸스>의 아오이 유우(Aoi Yu, 1985년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마부키 사토시(Tsumabuki Satoshi, 1980년 ~), <철도원>의 묵묵한 부인을 연기하신 오타케 시노부(Otake Shinobu, 1957년 ~) 을 볼 수 있는 영화.
좋은 연기를 한 주인공 유치다 유키(Uchida Yuki, 1975년 ~)가 이외로 내게 좀 낯선 편이었다.
원작은 소설이라고 하며 책 소개에 있는 설명은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이제 웃을 수 밖에 없는 28세의 이혼녀 아스카. 그녀가 약물중독의 끝에서 본 절망과 재생의 이야기" 라고 한다.
이것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영화인가를 찾아 보았다. 공감이 가는 말은...
"역으로 본다면, 우리들 모두가 정상인 동시에 비정상인 것이다. 사쿠라는 정상과 비정상 사이를 위태롭게 헤엄치다가, 어느 순간 급류에 휘말렸을 뿐이다. 자신이 왜 정신병원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직시한 후에야, 사쿠라는 다른 환자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거식증이나 우울증 등에 걸린 이웃을 관찰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들의 아픔과 슬픔도 이해하게 된다. 동시에 자신의 과거까지도."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28일 개봉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 | 서울신문 (seoul.co.kr)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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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가만히 대사를 보면 의미 심장한 말이다.
우리 모두가 그런 콰이어트 룸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닐까? ~
다만 좀 더 큰 룸, 작은 룸에 있을 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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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이 비정상인을 격리시켜 놓은 정신병원을 일컫는 말일터인데....
꼭 신이 우리 인간을 가두어 놓은 이 세상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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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에셔의 <무한대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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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매우 이해가 되고 공감이 팍 들어오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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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면 이런 말이 무의식적으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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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수치스러움에 죽고, 누군가는 수치스러움에도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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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좋은 것이고, 다행스러운 것인가 ?!!
나는 살아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고, 다행스러운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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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다.
삶이 행복하다는 것.... 영원히 회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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