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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아직 관리자가 되기 전이었을 때 누가 관리자의 본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관리자의 본분은)

ㅇ 면담과 회의를 통해 팀원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ㅇ 잘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한 피드백 주기

ㅇ 승진과 해고 대상자 정하기

 

그 후 매너저 생활을 어느 정도 해 본 나는 한결 현명해져 있었다. 그때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나는 아미 이런 대답이 나왔을 것이다

(관리자의 본분은)

ㅇ 팀워크가 좋은 팀 구축

ㅇ 팀원이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ㅇ 순조로운 업무 처리를 위한 프로세스 만들기

---> 실제로 내가 하는 것은 '지시 사항 전달 --> 진행 사항 체크/수정 요구/일정 및 결과물 압박 --> 결과 보고 배석'의 반복인 것 같다. 

 

"축구 선수의 본분이 무엇입니까"라로 묻는다면 훈련에 참가하고, 공을 패스하고, 슛을 날리는 것이라도 대답해도 될까? "축구 선수의 본분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리차드 해크만, Richard Hackman)이 제시하는 팀의 성공적으로 키우려면)

ㅇ 진정한 의미의 팀(명확한 경계가 있고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팀) 구축

ㅇ 명쾌한 방향성

ㅇ 팀워크를 유발하는 구조

ㅇ 팀원을 지원하는 환경

ㅇ 전문가의 코칭

----> 아래의 책

나는 관리자가 하루 동안 처리하는 수많은 업무를 '목적', '사람', '프로세스'라는 세 개의 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적)

ㅇ 팀이 성취하고자 하는 결과.  다른 말로 '왜?'라고 할 수 있다.

ㅇ 하고 많은 일 중에서 왜 하필 "이 일'을 하려고 하는가? 

ㅇ 왜 '이 사람들'과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가? 

 

(사람)

ㅇ 팀원들이 성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뛰어난 성과를 낼 만큼 의욕적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ㅇ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누구에게 무슨 일을 맡길지 현명하게 판단하고, 각 사람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코칭해야 한다.

 

(프로세스)

ㅇ 팀이 '어떻게' 협력하느냐

ㅇ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처리해야 하는가? 의사결정 시에는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가? 

ㅇ 특히 효율적인 회의 진행, 실수의 재발 방지, 향후 계획 수립, 건전한 문화 조성이라는 프로세스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면담을 원할히 진행하도록 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사람들은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잊어버려도 내 말과 행동 때문에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

 

[ 자평 ] 해 본 사람, 그것도 실제로 잘 해 본 사람의 책을 읽는 것은 도움이 되낟.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에 대한 책들이 꽤 있다.

우리 보다 신선하고 혁신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거라 추정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비실리콘밸리 팀장들의 욕망 때문이리라.

 

아마 이 책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컨셉을 정말 잘 잡았다.

하지만 대부분 경영자가들이나 컨설팅 회사의 대표, 교수들이 쓴 책이다.  실제로 팀장을 해 본 적이 없거나, 해 보았다 하더라도 너무 오래 전에 해 본 사람들의 책이다.

 

그런 면에서 줄리 주오 (Julie Zhuo)의 책은 상대적으로 좀 더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면에서 좋았던 것 같드.

팀장이라는 제목으로 내가 읽은 최초의 책은 2003년에 국내 출판된 모리 스텟너 (Morey Stettner)의 책인 것 같다.

아직 책장이나 창고에 남아 있는 책들도 몇 권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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