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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뇌의 주요 원리는 '기억-예측모델'로 설명될 수 있다.
자주 반복되어 연결이 안정화되면 그 기억-예측패턴 작용은 신피질 계층 구조의 아래층(저차원)에 재형성되어 쉽고 빠르게 떠올릴 수 잇게 된다. 자연히 위 단계들은 비워져서 더 복잡하고 미묘한 패턴학습을 할 여유를 갖게 된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낮은 계층에 저장했던 수많은 유용한 지식패턴을 무의시적으로 사용하면서, 동기에 지극히 창의적이고 고차원적인 사고들을 높은 계층에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혼란한 과정에서 문득 딱 들어맞는 고차원의 예측이 생성될 때, 그 예측이 순신간에 촉발해서 피질 하단까지 단숨에 줄달음해 버린 현상이라고 한다.이를 직관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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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인간의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상상과 미래 추론을 풍요롭게 통합시키는 능력 덕분에 방대한 정보량을 처리해서 이제껏 없던 것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특히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야말로 창의성의 바탕이자 시발점이라고 했다.
보디 랭귀지는 대략 2만 년 전에 생겼다고 한다....언어는 대략 7 ~8,000년 전에 생겼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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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언어를 사용해서 그들만의 '상호주관적인 의미망'을 엮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 주장한다.
'상호주관적인 실재'라는 건 개인적인 믿음보다 다수 간의 의사 소통에 의존해서 '공동의 얘기망'이 짜일 때 발생하는 상호 간 의미와 믿음이다.
니체..."인간은 동물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이요, 신념 위로 걸쳐진 밧줄이다."
앞으로 우리 기업, 학교, 사회시스템, 세계는 큰 뇌(개인 뇌들의 연결로 인한 거대한 집합)처럼 작동할 것 같다.
거대한 미래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조건은 무엇일까? 이는 바로 성과가 아닌 성장을 얘기하는 문화다.....숫자로 표현된 계량적인 성과지표는 우리 마음을 옺죈다. 불안과 두려움을 수반해서 설정되는 성과 목표는 과거 대비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애초에 '거대한 미래의 무엇'은 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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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창출하려면 사고를 고차원으로 높여야 한다. 규모를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고개관계 관계를 넓히고 실행력을 확장하는 행동반경을 멀리 가져야 한다. 즉, '사고를 높이고 행동을 넓히는 것'이 성장 요인인데, 사고와 행동을 활성화하는 선행적 요인은 바로 감정이다. 바로 감정이 (사고의 제곱)과 (행동의 제곱)을 통해 (성장의 제곱)의 효과를 가져오는 촉진요인으로 풀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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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의심, 경이로움은 미래에도 계속 인간이 키워 가야 할 매우 중요한 능력들에 속한다.
인간에게 협력은 본능 중의 하나다....조직이 개인보다 오류를 더 잘 피할 수 있다....조직은 판단과 결정을 만드는 공장이다.
[ 자평 ] 글쎄...뭐....그냥 자신만의 콘텐츠가 좀 더 있기를...
경제경영학 책을 읽어 보면 저자의 전공이 뭔지를 대강 짐작할 수 있다.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제안하는 관점과 포인트를 보면 저자의 경험과 지식의 어느 렌즈를 통해서 조직을 보고 있는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대체로 <기하급수 시대 온다>라는 책의 몇 몇 뇌과학/인지과학과 행동 경제학 등 이 분야에 베스트셀러들을 잘 짬봉하여 스토리를 풀었다.
저자들이 언급한 책들은 나도 거의 다 읽어 보았고 다들 좋은 책들이었다.
그런 책들의 하나의 꿰로 잘 꿰어 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또한 그 이상의 저자들만의 콘텐츠가 뭔지도 보지 못했다.
좀 더 욕심을 내어서 저자들의 자신만의 생각이 담긴 내용을 좀 봤으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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