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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히로시(Abe Hiroshi, 1964년~)과 마츠시마 나나코(1973년~) 주연한 일본 미스테리 영화.
무엇보다도 괴물같은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이라는 점.

날카로운 칼로 제대로 조각을 내어 치밀하게 배치한 내용으로 보는 내내 정말 소름끼쳤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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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그대로, 문장 그대로 멋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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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끝과 연극의 끝과 영화의 끝과 자식의 삶의 끝을 overlap한 절묘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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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섬뜻하게 멋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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