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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GE의 '리더십 파이프라인'은 인재계발 컨설턴트이자 강사인 월트 말러(Walt Mahler)에 의해 창안된 리더십 모델에서 기초한 것.. 월트는 GE를 비롯한 수많은 대기업들의 인재개발 프로그램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1970년대 초반 월트는 GE의 리더승계 프로그램의 핵심 모델을 만들었다.
승진하면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
다음 세 가지 분야에서 예전의 방식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 전문지식과 기술: 새로 부여된 책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능력이 요구됨
- 시간관리 능력: 업무방식을 지배하는 새로운 시간관리의 틀이 요구됨
- 업무 가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중요하며 그것이 일의 초점이 됨
관리자가 된 후 가장 시급하게 달라져야 하는 점은 스스로 일을 처리하여 성과를 내는 대신, 사람들로 하여금 일을 하게 하고 그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 이에 대한 내가 읽은 가장 좋은 책은 '보직이동' 전문가인 마이클 왓킨스가 쓴 '90일만에 장악하라'
사업총괄관리자의 자기 계발
업무 성과 측정 기준
[ 자평 ] 버린다.
오래된 책이다 원서는 2001년, 번역본은 2004년 책이다.
2020년 다시 들추어보면서 두가지 사항에 놀란다.
첫째 이미 1970년대 이런 리더십 모델을 만들었다고 하니 GE가 얼마나 앞섰던 기업인지.....
둘째, 이런 GE도 2020년 상황이 좋지 않아 또 한 번..... (다우지수에서 퇴출되었고 헤메고 있다.)
GE는 1980년 ~ 2010년 중반까지는 경영전문가들이 많이 울궈 먹은 기업이다.
잭웰치나 GE에 대한 책도 국내에 1998년 부터 출판이 되기 시작했고
정부, 대학, 기업에서 잭 웰치 배우기 열풍이 꽤나 오랫동안 이어졌다.
(GE보다 잭 웰치가 더 유명한 것 같다....)
요즘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잠시 근무했던 경험자들이 국내로 돌아와 마치 화성이라도 갔다 온 듯
선진 기업 경험을 '한 수 가르쳐 준다는 듯'이 쏟아 내는 것과 같이 2000년 초반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조선시대에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 왔더 분들도 이런 모양새 였을 것이다.)
그 잘나가고 있던 GE,,,,,왜 이렇게 되었을까?
경영 전문가들은 기업이 잘 될 때나? 안 될 때나? 개떼와 같이 달려 들어 요설을 떨어 댄다.
이들에게는 어는 특정 기업의 급부상과 몰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대중들이 모르는 기업 현상이 갑자기 뜨거나 질 때가 이들이 주린 (욕망의) 배를 채울 호기이다.
꼼꼼한 분석과 화려한 요설로 자신을 무대에 올릴 기회를 잡고자 하는 것이다.
("내 이럴줄 알았다." 또는 "난 이유를 알고 있다." 등의 자랑질 무대에 설...)
전문가들의 진단은 한심스럽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563323)
이들의 진단이 한스럽다는 것은....대강 이 논리를 따라가면.... 그냥 손바닥 뒤집이일 뿐이다.
"GE가 100년 넘게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지속적이면서도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다는 점이 꼽힌다. 그러나 20세기를 대표하는 경영자로 꼽혔던 잭 웰치 전 회장이 2001년 퇴임하고 나서 GE는 이런 유전자를 잃었다고 전문가들은 비판했다."
"제프리 이멜트가 변화를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는 웰치 시대의 가장 큰 유산이자 한때 그룹 전체 순이익의 절반을 차지했던 GE캐피털을 매각했으며 미디어와 가전사업에서 철수하고 GE의 본업인 제조업에 초점을 다시 맞췄다. 지난 2011년에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한 산업인터넷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기도 했다.
--> 내가 볼 때 잭 웰치와 제프리 이멜트의 차이는 한 분은 재임 기간과 퇴임 후에도 한 동안 실적과 주가가 좋았고, 한 분은 나빴다는 점 뿐이다. 재임 기간 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은 둘 다 그 규모와 폭에서 큰 차이가 없었을 것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웰치의 경영전략 핵심에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있었지만 이멜트는 그 점이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GE캐피털과 마찬가지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지만 모두 이를 극복했다며 GE캐피털을 몰락시킨 것은 바로 이멜트의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멜트는 파괴적인 혁신과 환상적인 제품으로 GE를 성장시키는 대신 잇따른 매각을 통해 축소의 길을 걸었다고 꼬집었다."
--> 참 웃기는 분석이다. 잭 월치나 이멜트나 신속한 의사결정은 같다. 둘 다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은 과감했다... 다만 잭 웰치가 있을 때가 팔것이 더 많았지 않았나 싶다......
-->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무슨 근거로 혜안이 없었다 vs 있었다를 판별하는 것일까? 그냥 경영결과가 좋았을 경우에는 혜안이 있었다고 하고, 안 좋았으면 혜안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다.
--> 이멜트가 산업인터넷으로 변신 중이었을 때 갖은 요설로 아양을 떨던 경영 전문가들 숱하게 많았었다..... 2018년 까지도 각종 경영학 서적, 잡지에 GE 칭찬을 하던 요설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어떤 조직이 몰락하면 가져다 붙이가 가장 좋은 것이 'CEO의 리더십 부족, 역량 부족, 관심 부족, 늦은 결정 등 등' CEO 탓이다...
---> 이멜트는 매각을 통해 축소의 길을 걸었다. 잭 웰치는 매각과 구조 조정 안했나? 아마 GE역사상 가장 크게 했을 듯...
하나의 조직은 자연스럽게 오래 되면 붕괴되는 것이다.
그것이 국가든 기업이든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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