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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인간지능

철학의 제문제 by 안건훈

비즈붓다 2020. 5. 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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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운 것들 ]

 

<13장 가설, 모형, 이론, 법칙 >

 

(13.1 : 가설) : 일련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일을 상정하는 것으로, 아직 사실로써 증명되지 않았지만, 추구해 볼 만한 가치를 지는 그런 추측

 

가설(Hypothesis)은 일련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일을 상정하는 것...

어떤 문제에 관한 시사된 해답으로, 아직 사실로써 증명은 되지 않았지만, 추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조건을 지닌 추측

이미 알려진 앎보다는 찾아낼 새로운 앎과 관련이 깊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이나 문제들에 관한 잠정적인 설명이나 해답으로 여겨질 수 있다.

 

ㅇ 가설은 사실에 관한 약간의 관찰을 근거로 직관적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비약적/비논리적인 경우가 짙다.

 

ㅇ 가설은 아래와 같은 요구조건들에 들어맞는 해답이 들어 있어야 한다.

    - 어떤 주어진 특수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함

    - 그 해답은 검증가능해야 함

    - 가능한 한 명확하고 간결하게 나타내져야 좋다

 

ㅇ 가설 검증 절차는

    1) 모집단이 지니는 어떤 특성에 관해 가설을 세우고

    2) 그 모집단으로부터 추출한 표본에 의해 가설의 옳고 그름을 판정함

    *  표본이 지닌 한계성을 인해 완전한 판정은 기대할 수 없음

 

증명: 완전한 참으로 결정되는 것을 뜻함

    확증: 참이 될 정도를 강화해 주는 것을  뜻함

 

ㅇ 이론은 가설에 비해 일반성을 지니며, 포괄적인 경우가 많다. 가설을 구성하는 진술들은 사실의 세계에서 아직 검증이나 확증이 되지 않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론의 경우는 검증이나 확증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거도 있다.

 

ㅇ 법칙은 사실의 세계에서 참임이 충분히 검증이나 확증이 된 일반적인 진술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설은 그렇지 않다.

 

(13.2 : 모형)

 

ㅇ 모형(Model)이란 현저하게 가치 있는 모방이나 전형이나 이상적인 어떤 것..

    어떤 분야에서 개발되어온 틀(framework)이나, 구조물이나, 체계인데, 덜 개발된 다른 분야에 나중에 흔히 적용된다.

    연구와 사고를 인도하기 위한 은유(metaphor)나 유추(analogy)로서 기여하기도 함

 

유추는 이론에서는 필요불가결한 부분이며, 유추 없이는 이론을 형성할 수 없다. 

 

ㅇ 이론이라 해서 모두 다 모형은 아니다. 약간의 이론이 모형이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모형은 일반이론에 비해 특수하고 제한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

 

ㅇ Kaplan (1981년)은 "A와 B라는 체계가 있다고 할 경우, A와 B가 서로 직접 또는 간접적인 인과결합이 없이도 A에 관한 연구가 B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면 A라는 체계는 B라는 체계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한다.

 

체계A가 체계B의 모형이라고 할 때 그 체계는 내용에서가 아니라 형식에서 서로 닮는다. 두 체계는 서로 간에 구조동일성을 지닌다....상응하는 요소들 사이에는 대응관계를 지닌다. 한 체계 속에 속하는 대응요인들 사이에 성립하는 어떤 관계가, 대응하는 다른 체계 속에 있는 대응요인들 사이에도 그런 관계가 성립하다는 의미에서이다. 예를 들어, 실물비행기와 모형비행기는 프로펠러나 날개나 꼬리 간의 관계에서 대응 관계에 있다. 

 

예컨대, 전화교환대와 배전선은 신경계통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카메라는 눈의 모형이고, 컴퓨터는 정보처리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 기능면에서 사고의 모형이다. 

 

ㅇ 모형의 종류

- 물리적 모형(physical model):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는 구조동일성을 나타내는 모형. 건축공학, 항공공학과 같은 거의 모든 분야의 테크놀로지에서 그 인지적 기능(congnitive function)을 위해 사용된다.

 

- 의미론적 모형(semantical model): 기호나 개념적인 유추와 연관되어 있다. 명확하게 상세화된 구조를 제공하면서 통계나 수학적 도구의 응용을 항상 고려함. 예컨대, 경제학상의 거래나 정치적인 타협을 간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그런 것들을 게임활동으로 파악하는 경우

 

- 형식적 모형(formal model):  개념화된 것과 그 실제 적용대상과의 관계를 중요시 함. 어떤 사물들이 형식적 모형과 같은 특정한 추상형식(abstract form)에 의해 나타내질 수 있으려면 우선 그 사물들이 구체적으로 참이어야 설득력이 있다. 이 모형에 의해, 다양한 것들은 동일한 형식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조화될 수 있다. 사상의 전이가 전염병의 전파나 정보의 유포처럼 유사한 유형을 드러내게 되듯이 말이다.

 

- 설명적 모형(interpretive model): 이론과 실험 사이에 존재하는 대응성을 위해 필요한 규칙들이 중요시딘다. 장점은 어떤 것이 다른 것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가설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한다는 데 있음. 마치 feedback에 근거한 인공지능모형에서 찾아 볼 수 있듯이 말이다. 예컨데, 정보처리를 위해서는 통신공학자뿐만 아니라 심리학자의 관심이나 지식이나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그 이유는 심리학자도 통신공학자도 모두 이 분야에 큰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형은 정보처리라는 측면에서 심리학자와 통신공학자의 관심이 구조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13.3 : 이론)

 

ㅇ 이론(theory)란 여러 법칙들의 관계가 어떤 논리적인 체계로 조직된 것이므로, 합리성과 정당성은 논리적 정당화가 필요하다. 

 

ㅇ 이론은 법칙을 구성하는 근거이며 법칙을 산출하는 근거도 된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이론을 평가하는 하나의 실용적인 근거가 되기도 한다.

 

ㅇ 이론 속에 공리(axiom)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진술들 가운데 경험적으로 무의미하거나 거짓인 것이 섞여 있으면 이론 전체도 무의미하거나 거짓이 된다....나아가 이론은 사실의 세계와 대응성(correspondence)을 지닐 때 보다 설득력이 있다.

 

ㅇ 정합성, 대응성과 더불어 자폐성(closure)도 이론의 특징이다....자폐성은 이론 내에 있는 개념들이 이론 밖에 있는 개념들에 비해 자기들끼리 어느 정도 밀접하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려준다. 자연과학에서 사용되는 이론은 사회과학에서 사용되는 이론보다 자폐성이 큰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13.4 : 법칙)

 

ㅇ 법칙은 관찰된 자료들을 일반화 시킨 것, 이론은 이런 법칙들을 조직한 것...???

 

ㅇ 이론은 연역적으로 연결된 법칙들의 그물을 그 하나의 논리적인 구조로 지닌다. 이론이 법칙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이론이 법칙들의 군집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론에는 법칙을 엮는 논리적 구조가 있음을 뜻한다.

 

[ 자평 ] : 도서관에서 필요한 부분만 읽고 반납

 

과학철학박사가 저술한 책이다. 

 

인공지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형'이 무엇인지 참고하려고 본 책이다. 

모형에 설명적 모형, 의미론적 모형이 있다는 것을 얻은 것으로 소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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