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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
아리스토텔레스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알고 싶어 한다."
알고 싶어 하는 그것, 즉 "왜 그럴까"라고 묻고 답하는 것이 철학
소크라테스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하며 지식의 불완정성을 설파
공자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라고 하여 인식의 본질을 간파
장자 <호접지몽>에서 인식에 대하여 근원적인 회의...
'무엇을 안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철학의 제 1원리의 시작..
인식론은 '무엇을 알고 있는 것', 즉, 지식에 관한 학문
참과 거짓을 판명하는 한편 생존을 위한 인식 활동
지식의 원인, 본질, 의미 등을 찾기 위한 과정과 방법
지식은 그것에 대한 믿음(belief)가 있고 믿음의 정당성(justification)이 증명되는 진리(true)여야 한다.
증명되지 않으면 단순한 생각, 상상, 관념, 주장일 뿐....
'정당한 증명?'...
지식은 첫째 인간의 지각적 경험과 둘째 인간의 생각인 이성을 통해서 얻어진다.
첫째, 경험론은 인간의 경험을 지식의 근거로 본다.
경험(특수한 사례) --> 일반적 결론의 내는 귀납추론을 바탕으로 한다.
감각과 자각의 내면화를 지식의 근거로 간주함... 즉 관찰하거나 체험한 것 --> 사실이며 지식
귀납추론은 모든 것을 경험하기 전에는 불완전한 추론
버클리(G. Berkeley, 1685 ~ 1753)은 "존재하는 것은 인식하는 것이다."라고 단언하며 경험에 의미를 부여
데이비드 흄(D.Hume, 1711 ~ 1776)은 "이성은 감성의 노예"라고 주장하면서 경험적 감각과 인식만이 확실한 지식이라고 단정
둘째, 이성론은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cogito)를 지식의 근거로 본다.
이성론의 지식은 경험 이전의 선험(a priori)에서 얻어지며 특수한 사례로부터 특수한 결론을 내는 연역추론을 바탕으로 함
합리주의 또는 이성론은 이성의 판단과 종합을 중시..
데카르트는 "지각은 불확실한 것"이라는 회의주의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생각(cogito)만이 확실하다고 주장
존 로크 <인간지성론>(1690년)에서 신의 피조물이 아닌 주체적 인간의 감성과 지성/오성이 지식을 구성한다고 보았다.
생각 즉, 관념은 경험에서 유래하는 것이며 언어로 표현되는 것으로 간주했다.
칸트는 이성의 독단을 경계하고 경험으로 검증되는 지식/진리를 추구...
인간을,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선험 종합 능력(a priori synthetic)이 있는 존재로 봄
인간의 지식은 순수이성의 비판과 경험적 분석을 거쳐야 타당한 지식이 된다고 보았다.
콰인은 경험론과 자연과학의 방법을 도입하여 자연화된 인식론(Naturalized epistemology)을 주장했다.
(개념)
생각은 어떤 것을 향해 있다. 그 생각의 자료나 대상을 개념이라고 한다.
'저 책상 위에 있는 빨강 사과는 잘 익었을까'라는 생각은....빨강 사과의 질을 평가하는 질문
'저, 책상, 위, 있는, 빨강, 사과, 잘, 익다' 들이 개념
인간은 개념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
개념은 어떤 대상에 대한 일반적 지식이며, 원 개념에서 파생된 파생개념은 개념을 확장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이고, 철학적 의미에서 개념은 어떤 대상의 공통적 요소를 종합하여 보편적이고 추상적으로 만든 생각과 판단의 근거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개념을 생각의 지향이라고 했고, 현상학자 후설은 의식의 지향성이라고 했다.
보편적 생각인 개념은 의식이 지향하는 대상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형성과정을 거친다.
개념은 개체의 본질을 추상화한 보편적 표상이다.
사과의 특질 ---> 특질 모의기 --> 특질들 간추리기 --> 다른 사과를 보고 간추린 특질과 비교 하기 --> 사과란 관념 만들기 --> '사과'라는 단어와 개념 만들기
관념은 마음의 추상적인 생각....개념은 그 관념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생각.
개념은 생각하는 최소한의 의미소
개념을 기호로 표기한 것이 용어 또는 단어
'사과'는 상징 기호
기호와 달리 개념은 본질, 원리, 보편을 토대로 하여 범주를 설정하고, 그 범주에 속하는 원소를 집합한 것
(생각의) 대상 - 관념 - 개념 - 단어의 순서를 거치서 그 대상이 무엇인가를 정의할 수 있다.
개념 정의 두 종류
ㅇ 외연적 정의: 과일은 사고, 배, 귤, 수박 등을 말한다.
ㅇ 내포적 정의: 과일은 나무나 초목에 달리는 것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다.
인간은 어떤 사건을 보고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능동적/수동적으로, 무엇을, 하여서, 어떤 결과가 되었다'라고 사고함
이것을 생각의 범주 또는 사고의 근간개념이라고 하는데 범주에는 시간, 공간, 주체, 상태, 분량, 정도, 양상, 관계, 능동, 수동 등이 있다.
사고의 근간 개념: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게 되어 있는 사고의 기본원리
첫째, 선천적이고 또는 선험적으로 주어진 이성의 능력이라고 보는 견해...삼각형이나 직선처럼 경험하기 이전에 알 수 있는, 선험적 능력으로 만든 개념
둘째, 감각과 상상을 통해서 얻은 경험의 축적으로 보는 견해...
봉황처럼 상상을 통하거나 사과처럼 감각을 토대로 함.
비교, 반성, 추상화 단계를 거쳐서 얻은 개념
자유나 사랑과 같은 추상적 개념....마음이 생각하는 표상이기도 하다.
인간은 보편적 일반화인 동시에 분석의 대상인 개념을 상상하고 추론하며서 지식을 얻는다.
(범주)
분류하고 종합할 때는 논리적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함..
그 논리적 기준 설정을 범주라고 함
범주는 같은 성질을 가진 부류나 범위를 말하는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유개념(분류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에서....범주 분류의 기준 10개를 제시
실체, 양, 질, 관계, 시간, 장소, 위치, 상태, 능동, 수동
데카르트는 실체, 상태, 관계로 삼분하여 범주를 설정
칸트의 12가지 범주로 나눔
범주는 존재하는 것을 분류하고 비교하여 그 존재자의 속성, 특질, 관계,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분류
범주는 집단(group)나 집합(set)과 다르다.
집단은 관계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고, 집합은 원소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며, 범주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원리다.
범주를 분류할 때 같은 층위를 비교하고 같은 층위에서 성질과 범위를 설정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라일(Gilbert Ryle)은 범주론을 형이상학이 아닌 언어의 문제로 간주하면서 불확실한 오류가 많으므로 범주의 실수가 빈번하다고 비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명료하지 못한 표현 때문에 범주설정과 개념 정의가 불가능하다고 선언
(논증/추론)
이 오류는 세상에 모든 백조를 경험하지 않고서 '백조'(white swan)라는 기표를 만들었기 때문에 생긴 것
백조는 '총각'과 마찬가지로 개념 자체에 진리가 함의되어 있는 분석명제
분석명제인 '백조는 모두 하얀새다'는 거짓이다.
이처럼 귀납논증은 틀리 수 있는 논증일 수 있으므로 타당한 논증이라고 하지 않고 비교적 건전한 논증이라고 한다.
추론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논증은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
그러므로 논증을 하려면 증명이 가능한 명제가 있어야 한다.
논증은 주장과 결론이 타당하다는 것을 논거를 들어서 밝히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논리적 과정
논증과 추론은 둘 다 논리적인 생각인 추리지만 그 의미가 약간 다르다.
논증은 결론의 진위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면 추론은 결론이 전제되지 않은 논리적 사유다.
글의 네 가지 형식
ㅇ 묘사(description): 어떤 것을 언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백조의 모양이나동작을 표현...
ㅇ 설명(explanation): 어떤 것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것...백조는 오리과 기러기목의 새로 강과 호수 등 물가에서 사는 날개 길이 약 60cm의 새
ㅇ 서사(narration): 사건, 상황, 인물을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이야기처럼 표현하는 것...여인으로 변한 백조의 옷을 감춘 사냥꾼이 그 여인과 결혼했으나 몇 년 후 백조는 옷을 찾아 사라졌다....차이코프스크의 <백조의 호수> 줄거리...
ㅇ 논증(reasoning): 결론을 제시하고 이것이 참이라는 것을, 논리적 절차와 타당한 증거를 들어 주장하는 것...
추론은 계산하고, 생각하고, 비교하면서 무엇을 판단하는 것
증명하는 것은 타당한 전제와 절차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논증 과정에서 판단,추리, 유추, 증명 등의 여러 절차가 수행된다.
논리추론에는 연역추론(논증), 귀납추론(논증), 유비추론(논증), 귀추추론(논증) 등이 있다.
ㅇ 연역추론: 형식적 타당성이 있는 추론. 알고 있는 사실(전제)로부터 결론을 추출하는 것이며 명제 간의 관계로 논리적 타당성을 밝히는 추론...일반적 명제(대전제) --> 특수한 사실에 관한 명제(소명제)로 결론을 냄...
대전제와 소전제가 참이고 추론의 형식이 옳다면 결론은 반드시 참...타당성이 있는 건전한 추론이라고 한다.
ㅇ 귀납추론: 귀납적 일반화를 통하여 특수한 것으로 부터 일반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추론
ㅇ 유비추론: 이것(source)과 저것(target)의 관계를 연결하는 추론. 이것과 저것의 관계유사성이 중요
ㅇ 귀추추론: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설득력이 있는 추론
논리학에서는 연역추론만 추론으로 인정.
논리형식에 문제가 있거나 전제의 내용에 문제가 있는 추론은 오류
(정신)
정신은 주체적 자기인식을 말한다.
정신은 마음, 의식, 의지, 생각 등이 형성하는 내면의 상태다.
협의의 정신은 개인의 심리상태나 주관적 의식이고 광의의 정신은 신이나 사회, 역사, 집단이 가진 통일된 의식이거나 영적인 힘이다.
동서양에서 쓰이는 정신의 개념을 정의해 보면..
첫째, 한 개인이 가지 의지, 사상, 의식
둘째, 민족정신이나 시대정신에서 보듯이 집단과 시대를 관류하는 공통이념
셋째, 성령에서 보듯이 전지전능한 신의 말씀과 뜻
넷째, 인간과 동물이 가진 마음의 정신
다섯째, 천사나 악마와 같은 현실 초월적이고 영적인 힘 등이다.
마음은 지성적이고 이성적이지만 감정의 의식인 파토스(pathos)를 포함하는 개념
의식은 마음 안과 바깥의 어떤 것을 인지하는 상태
영혼은 의식과 정신의 원리인 동시에 육체를 지배하는 실체이고 육체가 소멸해도 존재하는 것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질, 마음과 몸을 나누고 정신을 실체로 간주
스피노자는 하나의 실체가 정신과 물질의 이원적 속성으로 드러난다는 관점
칸트와 피히테는 정신을 자아의 근원적 활동으로, 헤겔은 세계를 관통하는 실재로 보았다.
정신상태의 정신은 마음과 의식의 상태...
물리적 관점에서 보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마음과 달리, 정신은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속성이 있다.
종교와 신비주의에서는 정신의 독립적 실체를 인정하지만, 현대 과학에서는 정신의 독립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정신과 물질(육체)은 하나의 실체가 다른 속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특히 과학에서 정신은 물질로 구성되었거나 물리의 작용이라는 관점이 우세하다.
(게티어 문제)
게티어(E.Gettier)는 1963년에 중요한 글을 발표했다.
'정당화된 참된 믿음은 지식인가?'
게티어 문제는 '지식은 정당화된 참된 믿음'이라는 전통적 지식이론을 반박하는 것..
전통적인 지식이론 즉, '지식은 정당화된 참된 믿음'(JBT)이라는 정의'가 불완전하다고 논증했을 뿐 지식의 정의를 내리지는 않았다.
플라톤은 <테아테이투스>에서 스승 소크라테스가 문답법을 통하여 지식을 정의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소크라테스-플라톤의 정의에 따르면 지식은 지각과 믿음을 넘어서는 '논리적(logos) 근거를 가진 참된 믿음'이다.
이 문맥에서 로고스는 논리적이면서 정당한 근거와 정당한 과정을 거친 생각을 말한다.
그러니까 지식은 정당화된 참된 믿음이라는 것
교수가 되기 위한 업적 제출을 위하여 게티어가 평소 생각했던 것을 짤막한 글로 정리한 것..


(게티어 문제 해결)
핵심은 정당화된 참된 믿음이라도 지식이 아닐 수 있다는 것...
게티어 문제를 둘러싼 논쟁...
첫째, 게티어 문제제기가 타당한가?
둘째, 게티어 문제제기가 타당하다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셋째, 게티어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왜 그런가? 만약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식의 정의는 물론이고 인간의 의식 역시 불완전할 뿐 아니라 근원적 사고능력까지 흔들릴 것이다.
해결하는 논리식
(1) P는 참이다(P is true)
(2) 인식주체(S)는 P를 믿는다. 그리고
(3) 인식주체가 P를 믿는 것은 정당화되었다'일 때 단기 그럴 때(iff)만이 '인식주체는 P를 아는 것이다. (s know that P)
첫째, 인과적 지식이론은 믿음이 지식이 되기 위해서는 내적 믿음과 외적 진리 사이에 인과적 관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
첨가된 조건 (4)는 'S는 믿음 P를 참으로 만드는 믿음과 사실은 인과적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이다.
하지만 가짜 헛간을 진짜로 인식한다면 인과적 조건은 성립했지만 잘못된 근거이므로 골다만(A. Goldmn)의 인과적 지식이론은 게티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님
둘재, 거짓 전제 제거는 전제에서 거짓을 제거하여 정당성을 확보하는 방법. 추가 조건을 제시하여 해결하고자 한다.
(4) 'S의 믿음 P가 거짓 전제에 의존하지 않는 정당한 조건에서만 S는 P를 안다'라는 조거을 첨가할 필요가 있다.
하만(G.Harman) 등이 제기한 이 방법 즉 정당화조건을 삽입하여 그 조건에서만 지식을 정의하는 방법은 유효한 것처럼 보인다....
S는 홀로그램을 보고 진짜 해바라기 꽃이라고 믿었으므로 정당화조건을 충족했으나 참인 지식은 아니다....
인과적 지식이론과 거짓 전제 제거는 모두 정당화는 되었지만 올바른 지식이 되지는 못했다.
셋째, 민감성 원리는 반사실적 조건을 첨가하여 믿음조건을 정리한 것이다.
노직(R.Nozick)과 드레츠키(F. Dretske)는 이렇게 가정..."P가 거짓이었다면(가정), S는 가정법 조건을 바탕으로 P라고 믿징지 않을 것이다'라는 조건을 추가하여 신빙성을 확보하고자 한 것...
아무리 민감한 반사실적 조건을 첨가하더라도 믿음조건을 해결할 수 없다....
자그제프스키(L. Zagzebski)를 비롯한 여러 철학자들은 '게티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념과 대상)
개념은 어떤 대상에 대한 일반적 지식이며, 철학적 의미에서의 개념은 어떤 대상의 공통적 요소를 종합하여 보편적이고 추상적으로 만든 생각과 판단의 근거다.
프레게에 의하면 개념과 대상은 다르다.
주어는 개념이 가리키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주어는 대상이고 술어는 개념이다.
주어인 대상과 술어인 개념을 분리하고 대상과 개념의 관계를 함수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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