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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도 좋아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Hirokazu Kore-eda. 1962년 ~)의 작품
검색을 해 보니 고레에다 감독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고레에다가 쓴 소설이 원작이록 한다.
친숙한 아베 히로시(Hiroshi Abe, 1964년~), 키키 키린( Kirin Kiki, 1943 ~ 2018년)선생이 엄마/아들관계로 나온다.
나츠카와 유이(Yui Natsukawa, 1968년~)이 부인역으로
아무도 모른다(Nobody Knows, 2004년)에 (아마 엄마역을) 나왔던 유(You, 1964년 ~)가 누나역으로
하라다 요시오(Harada Yoshio, 1940 ~ 2011년)이 아버지역으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I Wish, 2011년)에 나왔던 꼬마, 타카하시 카즈야(Hayashi Ryoga, 1998년~)이 아들역으로 나온다.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이동진 (★★★★★)
두말할 필요없이 압도적인 걸작입니다. 봉준호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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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꽃을 만지는 장면은 손과 꽃만 close-up하여 보여 주는 장면
손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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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 본다면,,,,
정말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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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mi Ishida란 가수가 1968년 발매한 '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Blue light Yokohama)
일본문화 개방이 있기 전에 국내에서 유행한 가장 유명한 일본 노래가 아닐까 싶다.
이 노래는 나도 어릴 때 가사 내용도 모르고 흥얼거려 봐서 아는데, '걸어도 걸어도'가 여기 나오는 가사인 줄 몰랐다.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 나무위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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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나에게는 <희망가> 정도 인 듯...
어릴 때 교회를 다니시던 할머니께서 저녁에 찬송가인지, 민요인지 모르게 흥얼거리시던 기억이 어렴풋 난다.
집사람은 세상 다 산 것같은 노래라고 싫어한다..
https://youtu.be/h0DlBzPKT4U?si=B6P2GLI8Drid93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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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이 정말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세월호 사고>, <이태원 사고>에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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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들 -죽은 아들의 혼 - 하얀 나비 - 노란 나비
엄마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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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의 영화에서는 가족이, 부자의 관계, 기억 등이 중요한 것 같다.
잊혀진 사람과 잊지 않은 사람에 대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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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이면서 자식이 되다 보니, 양 대사가 다 이해가 된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관찰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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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레에다 다운 깔끔함고 거침과 단순함과 아련함과 날카로움과.....
명감독다운 한 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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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결말을 얘기하여 주는 가족 구성원....
고레에다의 영화에서 가족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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