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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각본가이자, 극작가인 앤서니 버지스(Anthony Burgess, 1917 ~ 1993년)의 원작을 스탠리 큐비릭(Stanley Kubrick , 1928 ~ 1999년)이 각색하여 영화화한 작품으로 SF로 분류된다고 함
맬컴 맥다윌(Malcolm McDowell, 1943년 ~)라는 낯선 배우의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었던 작품
영화사적인 평은 ' 리듬감 넘치는 편집과 예술적인 디자인, 다이나믹한 연출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탠리 큐브릭이 만든 영화 역사상 최고의 문제작.....
1970년대 영국 펑크문화의 도래를 예견하며 팝아트를 연상케하는 시대를 앞서간 영상 감각과 큐브릭 특유의 촌철살인의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를 바탕으로 인간의 자유의지와 가치판단에 대한 철학적인 화두를 던졌다. 라고 한다.
시계태엽 오렌지 - 나무위키 (namu.wiki)
시계태엽 오렌지 - 나무위키
namu.wiki
'시계태엽 오렌지(1971년)'는 인간을 기계처럼 교화시키는 미래사회를 그린 작품....
전체주의 사회의 이면과 포악한 개인, 현대의학의 오만, 정치행정의 부도덕, 언론의 선정주의 등을 풍자하는 솜씨가 일품
큐브릭 감독은 "이 이야기의 극히 중요한 교훈은 전적으로 선택에 대한 질문에, 그리고 인간이 악해지겠다는 선택권을 갖지 않았을 때도 선해질 수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 이런 선택권을 더 이상 갖지 못한 존재가 여전히 인간인지를 묻는 질문에 달려 있다."
큐브릭 감독은 '테이크 원'과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꿈처럼 몽환적으로 만들었다. '도덕적' 판단을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뒤 '포지티프'와의 인터뷰에서는 "선과 악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한 자유에 대한 도덕적·철학적 질문"이라고 했다.
'시계태엽 오렌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 중인 '시계태엽 오렌지(1971년)'는 인간을 기계처럼 교화시키는 미래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살인, 강간,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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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이고 본능적이며, 뭔가를 강하게 암시하는 것같은...
영화사상 가장 충격적인 시작으로 여겨지는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이 명불허전이 아님을 증명해 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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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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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정과 눈빛 만으로도 연기가 될 수 있다는...
모범적인 시니컬하고 표독스러운 째려봄(꼬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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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놈....
매번 채찍질을 하다가, 언제 당근을 줘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아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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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 지금도 그렇다...
AI에 관하여 많은 걱정과 우려도 있고, 실질적으로 미국에서는 많은 일자리가 이로 인해 없어지고 해고가 되고 있지만....
늘 빅 테크, 기술 기업들은 말한다....."이 기술은 효과가 있다." 고...
그 효과는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일까?
기술로 인해 짤려 나간 사람들, 기술로 인해 조금 이라도 나중에 짤려 나갈 사람들...? 자본가들? CEO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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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릭이 기술을 보는 눈은 항상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남이 고통스럽게 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면서 그것을 바라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내가 고통스럽지 않기 위해 남이 고통스럽게 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불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더욱 잔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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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는 이...
인과응보는 매우 정당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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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고통을 주면서...
서로가 서로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볼 수 없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을 줄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안에서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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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첫 장면과 끝 장면은 만만치 않다...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무엇일까?
사회가 인정하는 보편적인 것? 내가 자유로움을 느끼는 그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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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번의 4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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