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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철학에 대하여 제가 만든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철학이란 개념을 운운하는 것으로 세계에 대한 인식을 갱신하는 지속적이 저항이다.

 

개념 -  일관성 있는 단어 혹은 표현

철학은 의미를 바꾸지 않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해도 좋겠습니다. 이 지적인 행위에서는 그 완고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개념을 고집스럽게 사용하는 것, 일관성을 완고하게 주장하는 것, 그리고 논의의 결과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끝까지 지켜 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인식 - 머리로 세계를 보면 어떻게 보일까

인식이라는 것은 지각과 달리, '머리'의 감각을 갱신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세계'를 '머리'로 어떻게 지각하고 감각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관점의 갱신 - 전승이 아닌 행위

철학이 단순히 전승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철학적 의미에서 '사고'란 금까지 취하던 세계를 '보는 방식'을 어떤 의미에서는 부정하는 것입니다.

 

저항 - 마을 듣지 않거나 들을 수 없는 것

저항은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입니다. 

 

저항에 대한 일관성 있는 개념이 될 법한 언어를 도입하여 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직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요, 바로 '철학자'입니다. 그 시도가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철학자'에게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 자평 ] 그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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