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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아무리 100% 정확하게 잘 썼더라도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따분한 책을 추천할 수는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최근 닷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많은 비즈니스 집필자들이 사기성이 농후하게도 미래 회사는 완전히 가상적일 것이라 얘기합니다.

 

사실 여러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아웃소싱해 본 적이 있다면 아웃소싱이 지옥과 같음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직접 통제하지 않는 고객 서비스는 끔찍이도 나쁜 서비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를 세우려 한다면 가장 능력 있고 똑똑한 프로그래머를 사내에 배치해둬야 합니다.

--->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 하나 2022년 10월 다시 읽어 보면서 능력 있고 똑똑한 프로그래머가 나가고 있는데, 혁신적인 기업이 될 거라는 선언만 계속하는 회사도 있다. 

 

---> 2022년 지금이야 이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이 책이 나온 2005년 ~2006년 즈음에는 이런 흐름을 믿고 꾸준히 살아 남은 기업이 지금의 콘텐츠 기업들일 것이다.

 

---> 지금 내게는 이런 말이 아무런 울림을 주지 못하지만, 젊은 가슴에는 이런 문장은 큰 울림을 줬다...

----> 지금 울림이 없는 내 세대라도 조직을 맡고 있다면, 지금 젊은 세대를 위한 '울림 문장'을 찾을 줄 알아야 하는데... 

---> 미래 세대를 울릴 문장을 찾아야지, 자신을 울린 문장을 계속 떠들면....꼰대가 된다...

 

기술이 사회성을 지니게 하는 것은 순전히 프로그래머의 몫입니다.

----> 맞는 말이다. 

----> 그러나 너무 이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내게 준 책이 있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우리 시대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커다란 오해"이다. 

가장 성공적인 사회적 기술은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적절하게 들어맞는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은 인위적인 필요성을 창출하기보다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빈틈을 메우는 데 주력합니다.

 

사용자는 뭔가를 증명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틀에 들어맞기 때문에 사용할 뿐입니다. 이 말을 이해하고 명심하십시오.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평범한 프로그래머는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코드를 작성합니다. 반면에 위대한 해커는 재미있기 때문에 코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대가로 월급을 주는 사람을 만난 걸 기뻐합니다.

----> 아주 드물고 희한해 보이지만, 이것은 맞는 것 같다. 

---> 최근에 훑어 읽은 책에서도 직원의 번아웃을 해결하는 리더십 방법 중 첫 번째가 직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해커는 호기심이 있다. 

 

모든 장인과 마찬가지로 해커는 훌륭한 툴을 원합니다. 훌륭한 해커는 조잡한 툴을 사용하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따라서 환경이 안 좋은 곳에서는 일하기를 거부합니다.

---> 1000% 맞는 말이다.

---> 새로운 혁신을 위해 직원들에게 역량을 쌓으라는 좋은 말을 하는 임원들이 맞다.... 좋은 말이다.

--->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첫 번째는 직원들에게 역량을 쌓을 좋은 환경과 툴을 먼저 제공하고 좋은 역량을 쌓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만 떠들고 직원들이 앉아 있는 공간과 직원들 손에 쥐어져 있는 툴을 보라........ 아무리 시라소니라도 권총을 쏠 줄 아는 아이는 이길 수 없다.

 

여러분은 단지 유명한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것만으로 제품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가 디자인 감각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디자이너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 내가 있는 대기업에서도 한 20년 동안 신사업이 잘 나오지 않는다.

---> 나는 이것이 첫 번째 문제점이라고 본다. 의사결정자 집단이 의사결정하는 그 상품/서비스 , 사업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이다. 새로운 상품/서비스, 사업이기 때문에 있는 경험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동일 조건이다. 유사한 상품/서비스/사업을 하는 기업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결정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의 감각의 차이다. 

 

무언가를 잘 하는 방법은 그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가짜 불평가.....그들은 불평한다는 사실 그 자체로 만족하지 현 상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죠.

 

보상 제도가 불공평하다는 인식만큼 사람의 의욕을 잃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제도가 정말 공평한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불공평하다는 인식이 생기면 불공평하게 취급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급격하게 의욕을 잃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당연히 받아야 할 대가를 받지 못했을 때 불공평하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은 운영 정책은 투명해질 필요가 있어요. 문을 잠근 상태에서 결정을 내리고는 사람들에게 '걱정 마. 공평하게 했어'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습니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보 공유와 공동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고 연봉자와 최저 연봉자 간의 차이가 적은 조직의 실적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마케팅은 세일즈가 아닙니다......세일즈맨은 마케팅 팀의 고객입니다. 마케팅 활동은 대개 한 명이 다수를 상대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일즈는 거의 대부분 '일대일'입니다. 세일즈는 엄격히 말해 거래를 마무리 짓는 일입니다.

 

아주 많은 회가가 아직 세일즈맨 고용이 시기상조인데도 불구하고 세일즈맨을 고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벌어진 간격의 다른 쪽을 좁히려고 노력하는 편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 자평 ]  명칼럼은 시대가 지나도 쌓인 먼지만 조금 털어내면 다시 빛난다. 

 

요즈음은 이 분이 책을 내지 않지만 2000년 중반까지 이 분의 책과 블로거는 IT하는 사람의 성지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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