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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벨(Alfred Abel,1879 ~ 1937년)과 브리기트 헬륨(Brigitte Helm,1906 ~ 1996년)이라는 대충 내게는 할아버지, 할머니 뻘인 무성영화 시대의 배우들이 주연한 명작.

 

세계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SF영화의 명작.

 

메트로폴리스 - Daum 백과

이 영화에 대한 놀라운 해석과 칭찬은 많다.

"현재까지도 무성영화 시대에 보기 드문 장중한 스케일, 완벽에 가까운 미래 도시 세트,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특수효과 등 이 영화의 뛰어난 시각적상상력은 지금 봐도 놀라울 정도이다."

 

"<메트로폴리스〉에서 돋보이는 랑의 정교한 세트 구성은 미래 산업 사회의 모습을 완벽하게 창조해 내는 미학적 성과를 이룩하면서도 한편으로 당시 독일 사회를 짓누르고 있던 파시즘과 나치의 전조를 표현하는 듯 불길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거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 자본가의 테크놀로지 지배에 의한 계급 갈등, 그리고 미치광이 과학자에 의해 탄생하는 안드로이드 등은 이후 〈블레이드 러너〉 등 SF 영화들에 하나의 원형이 되었다."

 

"무려 3만 7600여 명의 연기자를 동원"

 

"당시 독일 최대의 촬영소인 우파 스튜디오에서 310일에 걸쳐 촬영했다. 특히 독일 고딕 스타일이 반영된 세트 디자인과 미니어처, 카메라 렌즈 바로 앞에 거울을 장착하여 멀리 있는 구조물 전체를 인상적으로 보이게 하는 ‘쉬프탄 프로세스’ 등의 특수효과는 당시로선 최첨단 기법이었다."

 

 

 

메트로폴리스

〈메트로폴리스〉는 프리츠 랑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게 한 작품이었다. 1920년대 초 독일의 예술계 전반에 불어 닥친 표현주의의 전통을 고수하면서 공상과학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100.daum.net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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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영화 장면인데,,,,

매일 지하철로 출근하는 내 모습, 무표정으로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사람들....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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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구원의 상징...<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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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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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미지, 1953년 1월 5일, 파리의 바빌론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했다는 베케트의 <고도를 기대라며>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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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최첨단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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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되는 심리를 묘사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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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 영화에서 오메주를 했던, 

숭배받는 여신에 대한 거대한 이미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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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에도 연기자는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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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엑스트르를 동원했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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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고 기막힌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완벽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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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형과 중세의 마녀사냥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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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중시하는, 노동자와 자본가의 연합을 중시하는 동일 영화다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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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더 깊이 보고)

(세계 영화 100 안병섭 외)

 

계급투쟁 그린 표현주의 '얼굴'

 

만일 볼셰비키 혁명이 에이젠슈타인의 <전함 포템킨>을 만들었다면, 프리츠 창의 <메트로폴리스>는 나치즘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었다. 

 

프리츠 랑(1890 ~ 1976)은 건축학과 미술을 공부한, 괴테와 말러의 찬미론자였다.

 

랑은 영화 전체를 거대한 건축적인 유기체처럼 설계하고, 그 속에서 집단적 움직임과 기하학적 구도, 빛과 그림자의 날카로운 대비와 그 사이로 늘어선 기형적인 세트, 기계적인 카메라의 이동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아마 표현주의 정신을 이렇듯 탁월하게 구현한 작품은 없을 것이다.

 

결국 혁명은 폭동이 되고, 영화는 노동계급의 패배와 부르주아 휴머니즘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김세영의 보고 싶은 영화, 읽고 싶은 영화)

 

SF영화의 걸작인 동시에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집대성으로 평가 받는다.

 

노동자들의 계급투쟁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마음'이라는 단순한 해결책으로 마무리되는 작품의 결말을 놓고  H. G. 웰즈는 '가장 바보같은 영화다'라고 비난했으며 프릿츠 랑 스스로도 '결말이 그렇게 된 것은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순진한 이상주의의 결과물이랄 수 있는 소박한 결말로 인해 어느 정도 비판을 감수해야했다.

 

오리지널 러닝타임이 182분에 달하는 대작이었다. 출연자해도 37,383명, 제작비는 700만 마르크 이상이 들었다.

무려 16개월 동안 촬영에 매달렸다. 하지만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고 제작사인 UFA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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