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 ] 21세기 사상은 인류가 자연 세계와 동떨어진 채 인간들끼리의 세계에서만 살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한다. 또한 인류가 다양한 비인간 사물들과의 관계, 즉 하이브리드의 세계 안에서 삶을 영위해 왔음을 분명히 자각하고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유한다. 인간중심주의적 이분법의 뿌리는 서구 르네상스의 휴머니즘과 17세기 근대 철학의 기초를 놓은 르네 데카르트의 이원론(정신/물질)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1940~1960년대 서구 사회 과학 분야에서 지배적 영향력을 발휘했던 기능주의와 구조주의는, 사회가 안정된 체계 또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유기적 관계가 어떻게 사회의 통합과 질서를 나타내는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치중했다. 1970년대에는 자본주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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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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