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즐겁고 신기한 환타지 영화 같았지만, 영화 초반에는 분위기 상 미스터리나 공포 영화인 줄 알았다.영화를 다 본 후 내게는 인간이 어떻게 마음에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트라우마 심리극복 및 치유 영화였다. 또한 좋은 의도로 한 좋은 말도 일종의 세뇌일 수 있다는 섬뜻한 가르침을 준 영화였다.영화에서 마야인 어른(또는 현자로 보이는 듯한)로부터 "너의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니라 달나라로 간 것이며, 명상을 통해 아버지를 볼 수도, 얘기를 들을 수도 있다."는 위로의 말은 소녀가 내면에 갇히는 결과, 즉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아인 '자폐증상'을 낳는다는 점이 그렇게 보인다. 마야 현지인의 조언은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언어를 말 그대로 신..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5. 1.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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