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시인의 말 "불행이 건드리고 간 사람들 늘 혼자지." 헤르베르트의 시구를 자주 떠올렸다. 한 사람을 조금 덜 외롭게 해보려고 애쓰던 시간들이 흘러갔다. (해설) 사랑과 하나인 것들 : 저항, 치유, 예술 신형철(문학평론가) 좋은 시는 rhyme(미적인 것)과 reason(논리적인 것)을 겸비한다. '시는 복화술인가?'라는 질문은 어떨까. 일단은 옳다고 해야 하리라. 발언권을 부여받지 못한 모든 생명과 사물을 대변하는 것이 시인의 일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대답할 때의 어조는 불안하고 떨리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어렵고 위험한 일이니까. 목소리를 빌려주겠다고 한 일이 오히려 목소리를 강탈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으니까. "시란 감정의 방출이나 자기의 표현이 아니라 그것들로부터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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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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