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보이후드) 여섯 살 소년이 열여덟 살 성인이 될 때까지 12년의 이야기를 매년 15분씩 카메라에 담기로 했던 무모한 프로젝트... 링클레이터 영화에서는 "대화가 곧 플롯"인 셈이다. 현실의 재현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방식, 다시 말해 기억이 구성되는 방식에 관한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서로에게 상호의존적인 관계에 있다. "시간은 선형적으로 흐른다. 하지만 영화는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담지 않고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담아낸다." 링클레이터는 를 통해 비로소 시간과 현실, 리얼리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드러낸다. 단순히 카메라에 찍힌 시간이 아니라 각자의 경험과 기억이라는 필터를 거친 결과물로서의 시간. 결국 우리가 체험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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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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