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원 by 토마 귄지그
[ 밑줄/연결 ] (암소) 땅바닥에 들러붙어 이리저리 헤매면서 일만 하고, 목구멍에 똥을 밀어넣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흙길 가의 플라타너스 낙엽 알래 혼자 죽어가는 벌레......그렇게 벌레, 일, 똥, 죽음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그는 울기 시작했다. (바퀴벌레) 벽에 뚫린 구멍으로 거리를 내다보면서 생각할거야. 저기 적의를 띤 삶이 곰팡이처럼 자라나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다고.그리고 그녀들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염소들처럼 다시 거리로 나갈 테고, 남자들은 그 거리에서 한번 그녀들을 쓰러뜨리겠지. 그러면 그녀들은 또다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복종해야 할 테고. 그녀는 평생 동안 그를 찾아 헤매리라.그의 슬픈 눈을 꿈꾸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손길을 꿈꾸면서 평생을 보낼 것이다.그리고 그녀의 ..
읽은 책들
2024. 5. 12. 15:3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인공지능
- 경영혁신
- 상대성이론
- Ai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불교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직감하는 양자역학
- 부정성 편향
- 안나 카레니나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사회물리학
- 돈
- 양자역학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경계의 종말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파괴적 혁신
- 이노베이션
- 최진석
- 플랫폼의 시대
- 혁신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스케일의 법칙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고도를 기다리며
- 데브옵스 도입 전략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