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 by 김남인
[ 밑줄/연결 ] (삼각산 화계사) 흥선대원군 석파(石坡) 이하응.. 위당 신관호의 친필. 위당은 추사 김정희로부터 서법과 난법은 인가받은 당대의 명필 (수락산 흥국사) 대웅보전 현판은 균밀한 필선과 단정한 결구가 일품이다. 관지와 낙관이 없어서 누구의 글씨인지는 알 수 없어 아쉽다. (운악산 봉선사) 는 여초 김응현이 있고, 은 시암 배길가가 해서로 썼다. 구름과 노을이란 뜻의 은 불자가 구름 같이 모여 복해를 닦는 곳을 뜻한다. 원곡 김기승의 글씨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원곡은 독특한 한글 서체인 '원곡체'로 유명하다. (남한산성) 균여 박주수가 썼다. 는 영조가 내린 당호다. 은 여초 김응현의 글씨를 받아 걸었다. 여초의 글씨는 만년에 왼손으로 쓴 것이어서 감상의 맛이 특별하다. (속리산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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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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