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다 by
[ 밑줄/연결 ] '나는 원한다'가 좌절되는 그 지점이 바로 '문 없는 문'이다. 본질적으로 선의 세계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비어 있음'입니다. 우리는 그냥 자신이 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깨달은 상태 속에서는 '나'가 없다. 그곳에는 그저 삶 그 자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에너지 파동이 있을 따름이며, 이 에너지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가장 본질적인 성질이다. 수행의 첫 단계는 삶이 완전히 자아를 중심으로 둘러쌓여 있다는 것을 본다. 그 다음 단계로 관찰하기로 넘어간다. 우리는 생각과 감정, 환상 등 이 모든 것을 매달리며 소중히 살피고 이 개념이 없다면 불우해지고 길을 잃게 될 거라고 믿는다. 참선은 자유 속으로 집착을 벗고 비상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는 해방시켜 준다. 이런 삶이 깨달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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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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