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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대기업은 20대가 쓰는 서비스를 30대가 기획하고 40대가 의사결정한다. 말로는 고객 얘기를 하지만 회의 때 고객에대한 생각보다는 상사가 어떻게 생각할지 더 많이 고민한다. 당연히 그런 서비스를 시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 1000% 공감한다. 실제 매일 매일 벌어지는 일이다.

---> 이런 현상을 HiPPO, 즉 "highest paid person's opinion" 이라고 한다.

구매 경험이 늘어날수록 반복구매할 확률이 비례해 높아지는 것이다.

세 번째까지 구매를 일으킨 고객은 네 번째 구매를 일으킬 확률이 50~ 60%로 증가한다. 

일상적인 생필품의 '구매'는 더 이상 쇼핑의 영역에 들어가지 않는다. 자주 사용하고 품질에 변별력이 크기 않은 제품일수록 친밀하고 낯익은 브랜드 중심으로 낮은 가격에 그냥 사는 것이다. 반면에 '쇼핑'은 브랜드, 기능, 디자인, 평판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다. 한 번 사면 오래도록 사용하고 그 제품이 본인의 신분이나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고관여 제품인 경우 진정한 의미의 쇼핑을 한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은..RFM (Recency 최근성, Frequency 구매 빈도, Monetary 매출 총액)

톰 피터스 박사는 2016년 연설에서 "최고경영자와 경영진 그리고 컨설턴트들은 '전략'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파괴의 시대에 창조적 혁신을 하려면 전략보다 조직의 '문화'가 휠씬 중요하다." ...무엇이든 당장 실행할 수 있고 실패해도 오히려 칭찬받으며 계속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문화가 그 어떤 화려한 전략보다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동의 한다. 

---> 젊은 시절에는 나도 논리적 사고와 탄탄한 숫자를 기반으로 한 전략, 비전, 리더십 등이 핵심일 거라 생각했지만 50을 넘어서 보니 문화, 감성, 동기부여 이런 것들이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 "회사가 만든 훌륭한 제품은 커다란 떡갈나무와 같다. 큰 떡갈나무는 그 나무를 심은 모든 사람에게 수년 동안 캠핑하기 좋은 그늘을 제공할 수 있다. "  by 마크 베니오프

마윈은 "나는 돈, 기술, 전략이 없어서 성공했다. 돈이 없어서 한 푼 한 푼 신중히 사용했다. 기술을 잘 몰라서 더 나은 엔지니어를 수소문했고 그들의 말을 경청했다. 전 세계 80% 사람은 나처럼 기술을 잘 모를 테니 최대한 사용하기 쉽고 단순한 기술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언제나 당시 상황에 맞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바꿔나갔다."

 

[ 자평 ] 정말 이 정도 수준이 무기라고 생각하면, 실전에서는 다친다. 

 

특히 넷플릭스, 스타벅스, 구글, 우버, 페이스북 등이 이 정도의 빅 데이터 수준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은 단언컨대 이 기업들의 5년 ~ 10년 전의 모습이다.

이 기업들의 현재 수준이 어떤지 외부인은 알 수 없다. 내부인도 잘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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