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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내가 벤처 자본가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성공한 기업들은 처음부터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출발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발견한다'는 점이다.

제프 베조스와 그의 고위 경영팀(S팀으로 알려져 있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정교한 재무 계획을 세우거나 정확한 투자 수익률을 계산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새로운 제품에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를 스프레드시트에 반영할 길은 없습니다."라고 베조스는 말한다.

작은 실험을 통해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한다.

크리스 록과

(작은 실험에 접근하는 원리)

력과 정보, 가설을 이용해 반복하고 개선하고 검증한다.

합리성의 환상: 어떤 아이디어나 가정이 계획서, 즉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및 메모상에서는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나 현실에서는 검증된 적이 없을 때 발생한다.

능력보다 노력에 대한 칭찬이 효과가 크다.

성장 사고관을 선호하는 이들은 지능이나 능력이 노력을 통해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믿으며, 실패나 좌절을 성장을 위한 기회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다.
----> 너무나 많은 자기계발서, 경영학 서적에 인용이 되는 캐롤 드웩 (Carol S. Dweck)교수의 'Mind set' 이론

고정 사고관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확증'하는 활동에 끌리는 반면, 성장 사고관을 지닌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활동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야 할 과업을 앞두고 있을 때 고정 사고관을 가진 이들은 "내가 이 일을 빨리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하지만, 성장 사고관을 가진 이들은 "좋아, 내가 이 일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다.

지능이 높다고 칭찬받은 학생 중 대다수는 쉬운 과제를 선택한 반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칭찬받은 학생들은 90% 이상이 어려운 과제를 선택했다.

노력에 대해 칭찬받은 학생들은 좌절을 겪어도 자신의 지적 능력에 대해 자부심을 잃지 않았다.

실제로 에드 캣멀은 픽사의 창조적 프로세스에 대해 "개판에서 개판이 아닌 것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묘사했다.

항상 완벽하고 싶다거나 즉시 답을 내고 싶어 하는 무의식적 욕구를 버리지 않는 한, 우리의 창의성과 창조력은 결코 해방되지 못할 것이다.

계획이 아니라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디어의 단점이나 위험성에 대해 배우고 미리 정확한 예측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험적 접근법은 성장 사고관을 자극하고 발전시킨다.

두 가지 종류의 완벽주의가 존재한다. 건전한 완벽주의와 불건전한 완벽주의.
건전한 완벽주의라고 지칭하는 성향에는 탁월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며, 사전 계획을 중시하고, 강력한 조직 능력을 발휘나는 특성 등이 포함된다. 건전한 완벽주의는 개인적으로 품격이나 탁월함 같은 자질을 중시하고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점에서 내적으로 추구된다.

불완전한 완벽주의는 외적 요인에 의해 추구된다. 부모의 강요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 과거의 실적을 돌아보는 성향, 실수에 대한 우려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가장 유용한 방법 중 하나는 '견본 만들기'이다. 이는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적은 비용을 들여 견본을 만들어보면 빠른 학습을 위한 신속한 실패가 가능해진다.
---> Prototype, MVP(Minimum Variable Product) , Pretotype 등 다들 유사한 목적의 개념들....

건물안에는 아무 사실도 없다. 오로지 의견만 있을 뿐이다. - 스티브 블랭크 (Steve Blank)

[ 자평 ] 다시 읽어봐도 거의 99.99%는 맞는 소리다.

내 경험으로 이 책의 내용은 거의 다 맞는 소리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당시와 지금도 이런 것이 실행되는 기업을 보기는 힘들다.

"실패에 관대하라", "실패를 용인하라" 이런 좋은 말들이  적은 세상이 아니다.
어떤 말이든 그 행동이 적은 세상이다.

세상은 너무나 시끄럽다. 동일한 의미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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