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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불확실성의 두 가지 유형

임의적(aleatoric, 주사위놀이를 하는 사람이간 뜻의 라틴어 'aleator'에서 유래한) 불확실성이고,

하나는 인식론적(episternic, 지식이나 과학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episteme'에서 유래한) 불확실성이다.

 

과학적 이론들은 아직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은 세계의 실상에 관한 인식론적 예측과 다르지 않다.

 

선형적 편향(linearity bias): 어떤 현상이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설령 변하더라도 일정한 비율로 변하리라고 믿는 성향

 

보도 편향(reporting bias) : 빗나간 시도들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는 반면 성공한 예측만이 주목을 받아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고 전해지는 바람에, 예언자의 정확성은 부풀려서 알려진다.

 

누군가에게 해주는 칭찬은 정서적 뇌물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1장 직감)

 

빈도 착각(frequency illusion) : 새로운 무언가를 알고 나서 그게 온갖 장소에서 점점 더 자주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아무도 사제, 창작 점쟁이 그리고 '현인'들이 수천 번이나 예측에 틀렸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않는다.그들의 틀린 시도는 어쩌다가 제대로 맞힌 한두 번의 사례에 가려 기록에서 지워졌기 때문이다.

 

(2장 우연)

 

명사수 오류는 주어진 가설과 일치하는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결론이 내려지고 그 결론을 뒷받침하지 않는 데이터는 무시될 때 생긴다.

 

근접성 원리(proximity principle) : 정확하지 않지만 가까운 일치를 적중이라고 인식하는 성향의 결과

 

정말로 큰 수의 법칙(the law of truly large numbers) : 한 특정 사건의 단일 발생 확률이 아무리 낮더라도 충분히 많은 기회가 주어지면 실제로 발생하리라고 마땅히 예상된다.

 

상관 착각(illusory correclation) : 존재하지도 않는 관계가 존재한다고 여기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

 

(3장 불확실성)

 

생존자 편향(surviorship bias) : 관찰자들이 어떤 보이지 않는 선택 과정을 통과한 사안에는 너무 과도하게 그리고 보통 부지불식간에 관심을 집중하는 데 반해, 그렇지 못한 사안은 인식조차 못 하기 때문이다.

 

(4장 마음 바꾸기)

 

을 지는 개인들의 똑같은 데이터를 보고서도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은 수학계가 오랫동안 중시해 왔던 수학적 확실성에 부합하지 않는 듯 했다.

 

(5장 게임)

 

패턴에 따라 사고하도록 훈련된 우리 뇌로서는 진짜 무작위성이 말이 쉽지 행하기는 어렵다.

 

(6장 커브볼)

 

현실의 많은 관계는 처음엔 선형적인 듯 보이다가, 불현듯 예상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 버릴지 모른다.

 

집단의 지혜가 크게 칭찬을 받기도 하지만, 대중은 집단적 광기, 즉 패거리 의식으로도 악명이 높다.

 

우리는 비선형적인 세계에서 산다. 하지만 우리 뇌는 직선적으로 사고하는 데 너무나 익숙해 그런 현실을 종종 알아차리지 못한다.

 

 

(8장 부메랑)

 

스타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 ): 정보를 삭제하거나 검열하려는 시도로 인해 오히려 해당 정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

 

부메랑은 의도는 좋았을지 모르지만 잠재적 결과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 예상을 크게 벗어날 수 있는 행동이다.

문제를 더 낫게 만들기는 커녕 더 악화시킨 '해결책' 또는 미래를 변화시켜 스스로를 무효화시킨 예측이다.

 

굿하트의 법칙(Goodhart's law) : 한 측정치가 목표가 될 때, 그것은 더 이상 좋은 측정치가 되지 못한다. 

....무분별한 목표는 부메랑이 된다.

 

 

(불확실성을 인정할 때 열리는 세계)

 

정상화 편향(미래도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돌아가리라고 사람들이 믿는 경향) 도 선형적 사고 탓이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할 때, 사람들은 앞으로의 상황도 지금과 똑같거나 아니면 현재 변화하는 정도와 똑같은 비율로 선형적으로 변하라리고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 

 

 

[ 자평 ]  여기 저기서들 봤던 내용들이 많다. 별스럽지 않았다. 

 

번역 제목보다 원제목이 더 책의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원제목은 'How to expect the Unexpected'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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