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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20대 시절에 영화관을 책임졌던 수많은 홍콩 영화 중 초기 작품 중 하나.

영화관에서 봤고 이후 몇 번의 비디오로 봤겠지만 2023년 기준으로 보면 대충 20년 지나서 또 본 격이 된 듯

내 기억으로 군대를 가기 전에는 원주영화관에서 혼자, 친구들과 자주 봤지만 군데를 제대한 후 1995년 이후로부터는 영화관에 가서 홍콩영화를 본 기억이 없다.

하지만 분명 내 인생에 한 페이지에 적혀 있는 것이 홍콩영화이다.  

이제 다시 돌려보는 홍콩영화는 <첨밀밀>, <패왕별희>,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메시지가 있는 영화들 뿐이다. 

(수준이 높아졌다기 보다 나이들 들어서 그런 메시지들이 눈에 들어 오는 것 같다)

 

영웅본색(1987년)부터 봐 왔고 우견아랑(1989년), 가을날의 동화(1989년)으로 이어졌던 주윤발(Chow Yun Fat, 1955년 ~)

2016년작인 무쌍이라는 작품에 주연을 하셨다고는 하나 내가 본 마지막 작품은 몽키팅: 손오공의 탄생(2014년)

 

최가복성(1996년)부터 시작하여 지존무상(1989년)으로 이어져 봤던 유덕화(Andy Lau, 1961년 ~)

2022년작인 엔드게임:나는 킬러다까지 주연을 하고 계시니 정말 long-run하시는 배우이다.

내가 본 마지막 작품은 2017년 작인 추룡이다.

 

천녀유혼(1987년)으로 시작하여 청사(1994년)으로 정점을 찍고 시티헌터(2015년) 마지막 인연이 되었던 왕조현(Joey Wong, 1967년 ~)

 

도신부터 시작하여 소호강호(1990년), 의천도룡기(1994년) 등으로 정점을 찍었던 장민(Man Cheung, 1968년 ~) 

 

도성, 천장지구(1990년), 신정무문, 도학위(1991년), 녹정기, 심사관, 절대쌍교(1992년), 무장원소걸아(1993년), 서유기:월광보함(2005년), 서유기: 선리기연(2010년), 소림축구(2002년) 등 수많은 영화에서 봤왔고 유량지구(2019년)이 마지막 인연이 되었던 오맹달(Richard Ng Man , 1952 ~ 2021년) 등 등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주윤발선생이 나는 잘 생겼다기 보다 아이처럼 순수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1955년 생이시니 정말 적지 않으신 연세인 듯...30대 중반 시절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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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시절의 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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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시절의 유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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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시절의 왕조현

천녀유혼은 1987년 작으로 도신보다 더 어렸을 때 찍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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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벽돌 무선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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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1990년 홍콩 영화에  빠져 있었다면 모를 수가 없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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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고, 이를 실제 삶에서도 실천하고 계시는 주윤발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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