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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경영은 과거를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시체에 방부제를 넣어서 보관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지식노동자는 언제나 조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맞는 말씀이다. 나도 피터 드러커를 한창 읽을 때는 내가 지식노동자인 줄 착각했다.
---> 그러지 못하는 나는 일찍부터 내가 사무직 임금 노동자일 뿐이르는 자기 인식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기업일수록 간접 부문의 기능을 제한하고, 그 기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더욱이 간접 부문의 생산성은 측정하기도 쉽지 않기에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합리화하기 위해서 비생산적인 일을 만들고, 소설 같은 보고서를 내밉니다.
---> 실제 발생하는 현상이다.
---> 사장의 연설비서관은 오래되면 자기가 사장인 줄, 그도 넘으면 자신의 사장의 생각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 계획서/전략서를 쓰는 사람은 자기 손바닥위에 고객이, 경쟁자가 뛰어 놀고 있는 줄인줄 착각한다.
"우리가 지금 다시 결정할 수 있다면 그래도 이 사업을 할 것인가?" 자문해 보기 바랍니다.
약점은 개선 대상이 아닙니다. 강점 발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무시해야 합니다.
약점에 관심을 두고 개선하려고 해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이 약점의 특성입니다.
그런 노력에 투입할 자원이라면 강점을 강화하는 것에 써야 합니다.
기껏 인재를 뽑아 놓고는 문제해결 대기조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인재란 희소자원이며, 문제해결에 허덕이는 조직이 성장할 가능성은 인재만큼 희박합니다.
인재란 언제나 회사에서 가장 큰 기회를 성과로 만드는 작업을 맡아야 합니다.
이제는 직원이 아니라 파트너로 대해야 합니다.
회사의 가치란 시장에서 평가하는 주식가격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의 합입니다.
경영자란 평범한 사람을 모아 비범한 성과를 내야하는 사람입니다.
----> 맞지만 현실에서 보지 못했다. 이론적으로 많지만 현실적으로 없을 것이다. 아니라고 본다.
----> 스티브 잡스나 제프 베조스도 같이 근무한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범한 성과를 낸 것이다.
----> 2022년 12월. 본인은 아르헨티나 감독이 아니라 어느 시골 축구 코치 수준도 안되면서, 왜 우리 직원은 메시가 아닌지를 하루 종일 지적질 하는 사람들이만 봤다. 비범하지고 않은 감독과 비범하지도 않은 선수들이 모여서 비범하지도 못한 감독이 비범하지고 못한 선수들에게 메시처럼 뛰도록 요구를 하니 어떤 비범이나 평범이 아닌 비참한 모습이 되는 것이다.
꼰대란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이란 뜻..
꼰대란 무엇보다도 말이 많다는 겁니다. 조직의 미래 주역이 청년들은 간단명료한 것을 원합니다.
ㅇ 추억팔이 금지
ㅇ 말하기보다 듣기에 집중
ㅇ 조언 대신 공감
ㅇ 깊이 있는 사적인 질문 금지
ㅇ 말보다 실천
사실 충성고객이란 없습니다.
자신에게 이롭고 좋아한다면 응원고객, 열광고객은 될 수 있지만 충성하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몰락은 강점 경시에서 흔들리기 시작하며, 기업의 부활은 강점집중에서 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야마사 사장은..."인간은 다른 인간의 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차등 성과급을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실리콘밸리 문화와 뚜렷하게 다른 점입니다.
----> 야마다 아키오(1931~2014) 사장...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놀란 감동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 말이 놀라운 것이 아니다. 이보다 멋진 말을 한 사람은 많다. 다만 돈을 벌어야 생존이 가능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철학을 실제 실천하면서 회사를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무시하게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존경스러운 것이다.
레이 달리오는 조직이 최대 성과를 내는 데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되면서 동시에 가장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은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동농장(www..ydfarm.org)
---->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놀랍다. 이런 분이 있다니..
---> 대체적으로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은 동의할 것이다.
---> 자신이 있는 조직의 상황이 다 다르겠지만 내가 골라 본 것은....
ㅇ 감정을 벗어난 사업다각화
ㅇ 약점개선 노력 ---> 정확히는 강점이 없는데/아닌데 있다고/이라고 우기는 것 포함
ㅇ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는 것
ㅇ 핵심기능이 아닌 것 ---> 정확히는 핵심이 아닌 주변부인데 핵심이라고 우기는 것 포함
ㅇ 고객을 가르치려는 것 --> 가르칠 것도 없으면서 괜히 직원을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 가리치는 태도 포함
ㅇ 계획을 고수하는 것 ---> 화려한 계획 보고서 부터 쓰는 것 포함
ㅇ 구성원 전체에 대한 보상 비공개 ---> 우수인재 care라는 명분으로 몇명만 알고 있는 남모르는 차별적 포상 분배 포함
ㅇ 구성원의 잠재력 무시 ---> 선배가/상사가/리더가 코칭해야 한다는 주제넘은 자존심/허영심 포함
ㅇ 명령 ---> 가이드라 쓰고/말하는 멍청한 지시 포함. 자기도 하지 못하는 것은 지시가 아니라 부탁이어야 함
ㅇ 주인정신을 가지라고 하는 것 --> 자기도 주인이 아니면서 주인정신을 가지라는 하지 못할 망언 포함
ㅇ 집단행사 --> 의견을 듣고, 설명회를 하는 등 하나 마나 한 일단 모여봐식 시간 때우기 포함
ㅇ 포상제도 ---> 시스템적 성과가 나는 조직에서 약한고리를 보강하지 않고 강하지도 않은 고리를 강하다고 칭찬하는 멍청행위 포함
ㅇ 간접부서 비대 ---> 옥상옥인데, control tower라고 달리 부르는 멍청함 포함
ㅇ 보고를 위한 회의 ---> 임원의 시간 때우기/청중 모으기 , 일단 모여서 논의나 해보자 식의 언어 전수식 포함
ㅇ 불량상사 방치 --> 쓰레기 이지만 그런 사람도 필요하다는 자기 이유만의 임명 포함
ㅇ 일을 기준으로 하는 자원배분 ---> R&R부터 따지는 사전 영역과 밥그릇 분류 포함
ㅇ 경영자의 교만과 진정성없는 리더십 -->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의미/가치없는 노익장 포함
ㅇ 교양이 없는 것 ---> 교양은 커녕 인간적인 기본 태도, 인격수양의 기본이 안된 것을 실행력이라 착각하는 것 포함
ㅇ 꼰대문화 --> 나의 얘기를 경청하라고 직책을 이용하여 청중을 모으는 비겁한 행위 포함
ㅇ 질문으로 확인하지 않고 상상하는 것 --> 질문, 상상은 커녕 자기 경험을 교과서처럼 꺼내는 단군신화 포함
[ 연결 ] 100%동의한다. 버려할 것들을 종합 정리해 준다는 점에서 좋았다. 단, 버릴 수 있는지는 또 다른 얘기
이 책을 읽고 좋은 인상을 받은 기억이 있어 다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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