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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서구사회가 환각제 복용을 통해 의식 확장의 실험을 벌이던 1960년 대의 인물인 제인 로버츠는...
한 번도 지구인으로 태어난 적이 없다는 영혼도 있다. 다른 행성의 4차원이나 5차원에 거주한다는 존재도, 몇 광년 떨어진 별에 속한 자라고 소개하는 존재도, 미래로부터 왔다는 존재도 있다. 그리고 인류가 익히 들어 온 고대의 성현과 천사와 신도 등장하며, 우리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양태의 존재도 나타난다.
"앞으로 기근이 닥친다. 그러나 그것은 식량이나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서 오는 기근이다." 라고 고대 이스라엘의 채널러 아모스는 외쳤다.
이 책은 육체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서 자신을 '에너지 형태의 인격적 본질'로 소개하는 세스라는 존재가 쓴 글이다.
에고는 질투하는 신으로서 자신의 이익이 충족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신이 편하게 느끼거나 이해할 수 있는 차원만 인정하려고 하죠. 원래 '나'의 보조자였지만 결과적으로 독재자가 되도록 방치한 것입니다.
육체 안에 안주하고 있는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작은 부분을 의식할 뿐입니다.
객관적인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이 의식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의식은 언제나 형상을 창조하며 예외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곳 현실 세계 역시 나 자신이나 나와 같은 존재들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마치 여러분의 현실이 여러분의 욕망과 생각의 완벽한 복제품이듯 말입니다.
순간이야말로 우리의 심리 체험이 이루어지는 현실 구조입니다.
환경은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인식 패턴의 결과이며 심리 구조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번 생애가 끝나면 모든 체험을 되돌아보고 내 길을 고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젊은이가 "내가 늙어서 은퇴하면 현재 계발하지 않은 능력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미움은 그 자체로 여러분을 제약하며 시야를 편협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마치 모든 체험에 그늘을 드리우는 검은 안경과 같습니다.
현재의 인간관계, 마음가짐, 체험은 내면의 논리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전생에서 여자를 미워했다면 현생에서는 여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방법을 통해서만 과거에 자신이 그토록 협오했던 여성성의 측면들을 여자의 몸을 받아 직접 통찰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다른 이야기꾼에 비해 완성된 존재입니다. 이를테면 진정으로 걸출한 이야기꾼은 매우 드뭅니다. 사실 위대한 이야기꾼은 30명도 채 안 됩니다. 그리스도와 부처도 거기에 포함되죠.
[ 자평 ] 14년 만에 한 번 다시 훑어 읽고 버린다. 아름다운 말들이라 해는 없지만, 아름다운 말들이 다 진실은 아니다. 진실이 아닌 것들은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진실이 아닌 아름다움에만 빠져 있다면 몽한 상태로 아름다움에만 삶을 낭비하게 된다. 나는 이런 책들을 이제 소설 일종으로 본다.
원서는 1994년에, 번역본은 2008년에 나온 책이다.
정신세계사가 혜화동에 있을 때 부터 다녔던 나는 명상류의 책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책을 왜 읽었었나 모르겠다.
이런 분들을 채널러라 한다.
예수 뿐 아니라 미라래빠 등 수많은 분들과 접촉했다는 채널러들의 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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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MRKNe/btrTR0FYjjw/SUsqEz4KRGw1PrzNfe9vq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FftKp/btrTVilpzJ8/EWRpKno3M9txDoYkyYAMt0/img.jpg)
이런 류의 책 중 내가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책은 두 부류인 듯 하다.
에오의 책과 '빛과 사랑의 영혼, 엠마뉴엘'이라는 책....
그저 문학작품 정도의 가치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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