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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소개해 주는 유명 유투버의 인생 영화라 추천 받아서 봤다.
영화 2000편 넘게 본 영화 유튜버가 추천하는 인생영화! (feat. 넷플릭스 & 왓챠 추천) - YouTube
내게는 맞지 않는 영화였다.
'사랑을 대상은 꼭 누가여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에 정상과 비정상, 사회적 통념과 비통념을 따질만 하다는 것에는 동의는 되나, 나에게는 그냥 굳이 감동스럽지 않음에 감동을 강요 당할 필요는 없는 영화였다.
생각해 문제의식이나 주제의식, 메세지가 있다는 것은 좋았다.
하지만 내가 모든 것에 문제의식이나 주제의식, 메세지를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스스로 감동의 굴레를 저야할 의무에서 편한다.
기억에 남긴 영화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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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뜻은 아닌 것 같지만,
웬지 이렇게도 볼 수 있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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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섭섭하고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억울하고.....
이럴 경우 정말 이렇게 생각이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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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 보다는
좀 더 멋있고 귀 담아 들을 만한 충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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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말없은 울음으로 끝나는 엔딩...
새삼스럽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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