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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쿤데라는 "예술가는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후세가 신뢰할 수 있게끔 처신해야 한다" 라는 플로베르의 문장을 즐겨 인용한다.

 

"베토벤에게는 놀랄 만큼 약한 악절들이 많아. 하지만 센 악절들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그 약한 악절들이야. 잔디밭처럼 말이야. 잔디밭이 없으면 우리는 그 위로 자라나는 아름다운 나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을 거야..."

---> 장자의 '무용지용'의 사상

"시는 마음과 삶의 일부였다"라고 슈테판 츠바이크는 말한다.

 

베라는 "그 무엇도 당신이 생각하듯 검거나 희거나 하지 않아요. 모든 건 회색이죠."

 

"우리는 청춘이 뭔지 모른 채 유년기에서 벗어나고, 결혼이 뭔지 모른 채 결혼하고, 노년기에 들어서서도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

 

 

[ 자평 ] 숭배하는 사람에 대한 글은, 지겹지 않다. 

 

<밀란 쿤데라>에 나는 늘 빠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읽는 것 자체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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