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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마부키 사토시(Tsumabuki Satoshi, 1980년~) 주연 영화.

도쿄의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르포 형식의 미스터리 소설로 <누쿠이 도쿠로>란 작가가 쓴 일본 소설이아 한다. 인간이 지닌 어리석은 본성을 파헤친 작품으로, 2006년 제135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두 번째 보는데 버스 안에서 자리를 강제로 양보받게 된 후 절름발이 흉내를 내는 장면만이 기억이 난다.

동생역으로 나온 <미츠시마 히카리>의 슬픈 귀여움을 간직한 특이하고 묘한 얼굴과 연기가 또한 다시 기억에 되 살아 났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인간이 지닌 어리석은 본성을 파헤쳤다는 것보다' 우리가 아직도 '계급사회'에 살고 있다는 메시지가 더욱 더 마음에 들어 왔다. '시험은 공정하고 그 결과는 능력의 증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불평등한 사회를 나을 수 있는지 김동춘교수의 책이 생각났다.



다시 보면서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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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양보하고 절름발이 흉내를 내는 주인공.....
가장 충격적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왜 일까?
사회에서 부여한 도덕 관념을 소심하게 한 번은 깨부수고 싶은 욕망이 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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