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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Kurosawa Akira, 1910년 ~ 1998년) 작품으로 명감독의 연출력과 주인공인 나카다이 타츠야(Nakadai Tatsuya, 1932년~) 연기력이 초보자에게도 전달되는 영화.

짠물 평점 박평식 평론가의 추천이 있다고 하여 보게 되었다.
박평식 평론가 추천 영화, 최고평점 준 영화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추천 영화, 짠물 평점 박평식의 인생 명작 5..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박평식평론가는 이 영화의 한 줄 평으로 ''위대한 정신은 죽지 않는다. 장렬하게 타오르는 영화혼'이라고 했단다.
글쎄? 뭐 내 수준이 낮아서 그런 지 가슴에 전혀 꽂히지 못하는 영화평이다.

괜히 단어와 문장의 멋스러움을 억지로 압축하여 표현하려는 (나에게 아무것도 전달해 주지 못하는) 쓸데없는 평보다는 아래 네이버 평점에 있는 어느 분의 평가가 더 많은 것을 알려 주다.

"실체가 사라지면 그림자도 사라진다. 영주(실체)가 사라진 이후 카게무샤(시뮬라크르)는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모든 부하들이 전사했다. 따라서 실은 모든 부하들 역시 영주의 그림자였다."

마스터, 밀리언 달러 베이비, 대부 등 그의 추천작을 본이 몇 편 있으니 왜 이런 평을 했는지 나는 동의가 되지 않는다.
아마 일본 역사, 문화, 정신과 내가 맞닿은 점이 적어서 그런 듯 한다. 다시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기억에 남긴 것은 몇 가지 장면 외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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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손으로 빚어낸 전투 장면과 전쟁을 보여주는 장면은 정말 거장은 거장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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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이 있은 후 포장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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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철학, 언어, 정신 등이 차이가 있어도 뛰어난 연기력은 읽을 수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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