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앤 차일드, Mother & Child , 2009년
세상에 있는 모든 '엄마'들이라면 공감을 했을 영화 '엄마'가 되는 과정을 지켜 본 '아빠'들이라도 이해되고 공감을 했을 영화라고 봤다. 우선 이런 이야기를 어떤 분이 썼는지가 궁금했다. 분명히 '엄마'인 분이 쓰시지 않았을까 싶었다. 예상은 틀렸다. 로드리고 가르시아(Rodrigo García, 1959년 ~)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각본가가 감독까지 했다. 놀랍지만 역시나 했던 것은 이 분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이다. 영화 최고의 연기는 아네트 베닝(Annette Bening, 1958년 ~)이었다. 아네트 베닝에게 딸 뻘은 아닌 것을 알았지만, 나오미 왓츠(Naomi Watts, 1968년 ~)도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지 몰랐다. 조연으로 나온 케리 워싱턴(Kerry Was..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4. 11. 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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