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Days Of Summer, 2009년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 Levitt, 1981년 ~)과 주이 디샤널(Zooey Deschanel, 1980년 ~) 주연의 영화.. 주이 디샤널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후 간만에 보는 것 같다. 2010년에 개봉할 당시에는 보지 못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씨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라고 '빨간책방'팝캐스트에서 말한 기억이 있어 찾아서 봤다. 결론적으로 내겐 남녀간의 만남, 사랑, 이별에 대해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재미와 달달함을 겸비한 영화 중 하나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숙에 대하여 이만큼 세밀하고 멋지게 표현한 영화가 특별히 기억에 없다. 만남과 사랑과 이별은 운명일까? 우연일까?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1. 6.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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