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정호승어머를 위한 자장가 잘 자라 우리 엄마할미꽃처럼당신이 잠재우던 아들 품에 안겨장독 위에 내리던함박눈처럼 잘자라 우리 엄마산그림자처럼산 그림자 속에 잠든산새들처럼이 아들이 엄마 뒤를 따라갈 때까지 잘자라 우리 엄마아기처럼엄마 품에 안겨 자던 예쁜 아기의저절로 벗겨진꽃신발처럼 ---------------------송경동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어느 날 한 자칭 맑스주의자가새로운 조직 결성에 함께하지 않겠느냐고 찾아왔다얘기 끝에 그가 물었다그런데 송동지는 어느 대학 출신이오? 웃으며나는 고졸이며, 소년원 출신에노동자 출신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순간 열정적이던 그의 두 눈동자 위로싸늘하고 비릿한 막 하나가 쳐지는 것을 보았다허둥대며 그가 말했다조국해방전선에 함께하게 된 것을영광으로 생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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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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