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칼비노의 문학강의 by 이탈로 칼비노
[ 밑줄/연결 ] (가벼움) 내 작업의 대부부은 무거움을 제거하는 것이었다고. 나는 때로는 인간의 모습에서, 때로는 천체에서, 때로는 도시에서 무게를 제거라려 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야기의 구조와 언어에서 무게를 제거하고 싶었다. 쿤데라에게 삶의 무게는 모든 형태의 강제성에 있다. 철로 만든 기계들은 아직도 존재하지만 무게 없는 비트에 복종한다. 우리가 사물의 무게를 경험하기 때문에 세상이 무게 없는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에 놀란다는 점이다. (신속성) 보르헤스는 자신이 쓰고 싶었던 책이 이미 쓰였다고, 다른 누군가에 의해, 알지 못하는 가상의 작가, 다른 언어, 다른 문화의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고 가정한다. (정확성) 문학작품은 존재가 하나의 형식으로 결정화되는, 의미를 획득하는 극소수의 부류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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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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