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두렵지 않다 by 다치바나 다카시
[ 밑줄 ] 사실 자살은 철학의 핵심 문제입니다. 실존주의 작가로 유명한 카뮈는 라는 철학 에세이의 첫머리에 이렇께 쓰고 있어요 "실로 중대한 문제는 단 하나뿐이다.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하이데거가 에서 "죽음은...본질적으로 언제나 '나의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나의 죽음은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는 뜻에서 말한 것이다. 뇌과학이 밝힌 최신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임사체험이 사후세계 체험이 아니라 죽음 직전 쇠약해진 뇌가 꾸는 꿈에 가깝다는 걸 과학적으로 증명했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임사체험은 사후의 체험이 아니라 죽음의 위기에 처한 뇌가 만들어내는 작용이라고 추측하고... 심정지 후에도 수십 초에 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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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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