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직업 by 이은혜
[ 밑줄/연결 ] 고전의 반열에 드는 것은 한 줌밖에 안 된다. 대부분의 작품은 그 사유와 문장, 문체가 잠깐 득세했다가 하향세를 그리면서 '하찮은 시체'가 된다. 한 때 시대를 풍자했던 작가들의 작품이 지금은 얼마나 시대착오적으로 읽히는가 이제 와서야 여러 사람이 과대평가된 작가로 꼽히는 이 중 한 명은 헤밍웨이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작가가 캐낸 삶의 가치 일부를 자기 삶의 자원으로 삼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을 읽었다는 것은 때로 삶의 요소로 가져왔다는 것과 동의어가 될 수 있다. 혹은 읾음으로써 삶의 곁을 보는 시선을 조금 변경한다는 것과 동의어이거나. 사실 책을 읽는 이들은 점점 영악해진다. 그것이 독서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더 많은 책을 읽을수록 독자로서 순진하고순수한 상태로 남아..
읽은 책들
2022. 3. 11. 21:3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고도를 기다리며
- 혁신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인공지능
- 사회물리학
- 경계의 종말
- 플랫폼의 시대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Ai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파괴적 혁신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스케일의 법칙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최진석
- 상대성이론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안나 카레니나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직감하는 양자역학
- 부정성 편향
- 경영혁신
- 불교
- 돈
- 양자역학
- 이노베이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